개원 15주년 인천나누리병원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고쳐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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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나누리병원이 개원 15주년을 맞이했다.
나누리의료재단 인천나누리병원(병원장 겸 의료원장 김진욱)은 1일 병원 9층 나누리홀에서 개원 15주년 기념식을 갖고 병원 임직원들이 함께 의미와 축하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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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리의료재단 인천나누리병원(병원장 겸 의료원장 김진욱)은 1일 병원 9층 나누리홀에서 개원 15주년 기념식을 갖고 병원 임직원들이 함께 의미와 축하를 나누었다.
김진욱 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15주년의 사자성어로 '해현경장(解弦更張)'을 언급하며 다시 출발하는 시작의 마음자세에 대해 강조했다.
김진욱 의료원장은 "해현경장은 '거문고 줄을 고쳐맨다'는 뜻으로 개원 15주년을 맞아 우리의 느슨해진 마음을 팽팽한 긴장감으로 다잡아야 한다. 위기를 극복하고 앞으로 계속 나아가기 위해서는 개혁과 개편도 필요하겠지만 서로가 서로를 믿고 잘 따르면서 함께 가자"고 말했다.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이준호 원장은 "어느 기업이든 15년이 되면 혁신과 전환을 맞이하고, 도약과 도전을 통해 거듭나는 것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것은 15주년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는 뜻일 것이다. 앞으로의 15년도 모두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축사를 전했다.
이어서 한 해 동안 성실하고 열정적인 태도로 성과를 거둔 직원 시상이 진행됐다.
먼저 우수직원에는 원무팀 김요셉 주임과 간호과 7병동 박순영 수간호사가 선정되었고, 우수신입직원은 영양실 신숙 사원과 종합검진실 최지혜 사원이, 그리고 우수부서로는 수술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아 축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인천나누리병원 개원 15주년을 기념하여 환자들에게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15주년 기념행사로는 병동 두피 마사지케어(11월 6, 8, 9일) 및 캘리그라피 손글씨 체험(11월 7일)을 열고, 척추·관절 무료검진(11월 16일 관절센터 신균호 과장, 11월 23일 척추센터 정승영 부원장)을 마련한다. 또한 11월 28일에는 혈관외과 나명훈 소장이 하지정맥류에 대한 특별강좌를 진행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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