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엑스포' 결판 날 파리…현대차그룹, 270곳에 영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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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11월 한달간 프랑스 파리 주요 지역 270여개 디지털 스크린에 영상광고를 상영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다수 BIE 회원국 관계자들이 상주하는 파리에서 K-컬처의 감성으로 부산의 경쟁력을 표현한 옥외광고를 대대적으로 진행해 실질적인 득표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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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11월 한달간 프랑스 파리 주요 지역 270여개 디지털 스크린에 영상광고를 상영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박람회기구(BIE)는 오는 28일 총회에서 2030년 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한다. 각 회원국 BIE 대표부도 파리에 상주하고 있다. 이에 개선문, 에펠탑 등 파리의 주요 명소와 파리 주재 각국 대사관 인근 지역 등에 영상이 집중상영될 예정이다.
글로벌 공감대를 강화하고 막판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파리에서 대규모 옥외 영상광고를 준비했다는 것이 현대차그룹 설명이다.
K-컬처 아티스트와 협업한 이번 영상은 갈매기, 광안대교 등 부산의 상징물과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 슬로건을 통해 부산의 엑스포 개최 의지를 표현했다.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도 영상에 등장해 부산엑스포의 차별화 포인트인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한 탄소중립 엑스포'를 강조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다수 BIE 회원국 관계자들이 상주하는 파리에서 K-컬처의 감성으로 부산의 경쟁력을 표현한 옥외광고를 대대적으로 진행해 실질적인 득표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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