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두산, 중소기업 ESG 경쟁력 강화 지원 ‘맞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두산과 손잡고 중소 협력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쟁력 강화를 지원에 나선다.
우 부이사장은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지침이 시행됨에 따라 국내 주요 대기업에도 공급망 인권·환경 실사 영향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ESG 리스크는 물론, 인권·환경 위험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대기업과 함께 구축할 수 있도록 합동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두산과 손잡고 중소 협력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쟁력 강화를 지원에 나선다.
중진공은 두산과 지난 1일 서울 동대문구 두산 본사에서 ‘중소기업 ESG 공급망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주요국가를 중심으로 ESG·탄소중립 전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ESG 역량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우영환 중진공 부이사장과 박영호 두산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사는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탄소중립 진단 무상 지원 △협력 우수기업에 후속 연계지원 제공 △ESG·탄소중립 전문인력 양성 등 ESG 생태계 구축에 협력할 방침이다.
중진공은 협력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ESG·탄소중립 전문가 진단을 제공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연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ESG 역량 제고 뿐만 아니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두산은 진단결과를 토대로 협력기업에 ESG 역량강화를 위한 기초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업별 영위업종·생산공정 등을 고려해 협력기업 임직원의 생산·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책임있는 공급망 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 부이사장은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지침이 시행됨에 따라 국내 주요 대기업에도 공급망 인권·환경 실사 영향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ESG 리스크는 물론, 인권·환경 위험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대기업과 함께 구축할 수 있도록 합동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웅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대호, 팬과 5년 열애… “너무 예뻐서 첫 눈에 반해”
- [단독]더 교활해진 ‘피싱’… 서울대 교수도 10억 뜯겼다
- 윤 대통령 “서민쪽으로 예산 재배치하면 탄핵? 하려면 하시라”
- 전청조 양다리였다…“남현희 교제중 나와 결혼 준비” 30대男 고소
- 열도 뒤흔든 꽃뱀 스캔들…중년남 유혹해 2년간 18억 벌어
- 86세 노인이 우체국에서 8시간 동안 인질극 벌인 이유
- 나체로 하마스에 끌려간 독일 여성 참수된 듯…어머니 “차라리 다행”
- ‘빅블러’ 가속화 속 STO 선점 경쟁… 금융의 ‘판’을 바꾼다[창간 32주년 특집]
- 지병 없었는데…김태민 MBC 리포터, 뇌출혈로 30일 별세
- “박지윤 귀책 아니다”…최동석, 이혼 관련 ‘억측’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