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업 탄탄… 목표가 5만3000→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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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2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해 지난 3분기 '깜짝 수익성'을 보여줬다면서, 탄탄한 본업을 기반으로 한동안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해 "수익성이 상승하며 지난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면서 "물류비가 안정화되고 재료비가 하락하면서, 가격 상승과 믹스 개선이 맞물리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만들어 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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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2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해 지난 3분기 ‘깜짝 수익성’을 보여줬다면서, 탄탄한 본업을 기반으로 한동안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이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기존 5만3000원에서 6만원으로 올렸다. 이달 1일 종가는 3만8900원이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해 “수익성이 상승하며 지난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면서 “물류비가 안정화되고 재료비가 하락하면서, 가격 상승과 믹스 개선이 맞물리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만들어 냈다”고 분석했다.
앞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해 3분기 2조3401억원의 매출액, 396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각각 3.4%, 48.2% 웃돌았다.
김 연구원은 “‘깜짝 수익성’은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지지 않는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급등한 물류비가 이익을 훼손했으나, 타이어업계 트렌드에 적절히 대응하고, 가격도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인상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호평했다.
그는 원가율 하락과 판가 상승을 반영해 2023년과 2024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순이익 전망을 각각 13.5%, 11.8% 높였다. 이에 목표 주가도 기존보다 13.2% 상향했다.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8.5배다.
이어 “현재의 판가·원가 기조는 최소한 2024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며 호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면서 “2024년 이후 유럽에서의 성과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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