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교육도서관 3~4일 청소년 비경쟁독서토론 한마당

초등생 1000명, 중고생 102명 참가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관장 이종수)은 3, 4일 이틀간 학생 주도의 독서 토론 문화 조성을 위해 '2023 충북 청소년 비경쟁 독서 토론 한마당'을 개최한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관장 이종수)은 3, 4일 이틀간 학생 주도의 독서 토론문화 조성을 위해 '2023 충북 청소년 비경쟁 독서 토론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3일 초등학생 100명, 4일 중·고등학생 102명을 대상으로 청주교육지원청 미래관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독서 토론에 참여하기 위해 지정도서 2권을 읽고 각자 학교에서 비경쟁 독서 토론을 연습했다.

초등학생들은 3일 김개미 작가의 '티나의 종이집', 문경민 작가의 '열세살 우리는'의 주제 도서로 비경쟁 독서 토론을 하고 두 작가와 함께 책의 내용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눈다.

중·고등학생들은 4일 오은 작가의 '마음의 일'과 문경민 작가의 '훌훌'을 읽고 모둠별 질문 나누기와 토론 후 작가와 함께 이야기 한마당을 펼친다.

이 외에 협력과 공감·동행을 위한 △공동체 놀이 △토론결과 전시 △함께 둘러보는 갤러리 워킹 △소감 나누기 시간을 갖는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비경쟁 독서 토론 행사를 통해 책으로 소통하며 미래역량을 함양하는 독서문화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