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통학 중학생, 교육청이 통학버스 마련해야”
박상훈 2023. 11. 2. 08:47
[KBS 광주]집 근처에 중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중학생들을 위해 광주시교육청이 통학버스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나윤 광주시의원은 어제(1일)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건국·양산·신용동은 초등학교가 8곳 있지만 중학교는 4곳뿐이어서 3년간 4백여 명이 소속 학교군이 아닌 용봉·오치·일곡동 등으로 통학하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광주시교육청이 50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통학버스 운영을 지원하고 있지만, 대부분 작은 학교와 병설유치원에 집중돼 있고 '학군 외 배정' 학생들에게는 통학 부담을 학부모들에게만 떠넘긴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상훈 기자 (psh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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