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본격적인 수요 회복 관측... 4분기 수익성 개선 전망-상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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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2일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의 본격적인 수요 회복이 관측되고 있다며 4분기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조4000억원, 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배경으로는 3·4분기 출시된 폴더블 스마트폰 5세대의 판매 호조와 계절적 성수기, 주요 고객사 물량 확대에 따른 디스플레이 사업부의 수익성이 개선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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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상상인증권은 2일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의 본격적인 수요 회복이 관측되고 있다며 4분기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조4000억원, 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배경으로는 3·4분기 출시된 폴더블 스마트폰 5세대의 판매 호조와 계절적 성수기, 주요 고객사 물량 확대에 따른 디스플레이 사업부의 수익성이 개선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메모리 실적 개선 방향성도 뚜렷하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4·4분기에는 DRAM에 이어 NAND의 가격 반등도 시작됐다"며 "가격저점 인식 확산, 계절적 성수기 대비, 건전화된 고객사 재고 수준에 따른 수요 회복이 관측되고 있다"고 말했다.
4분기에는 수익성이 개선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4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조4000억원, 3조7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VD, 가전 사업부 매출 호조가 예상된다"며 "가격 협상력 우위를 바탕으로 한 매모리 평균판매단가(ASP) 상승도 기대돼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급성장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과 인공지능(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며 "전방 산업의 점진적 회복과 함께 HBM 매출 확대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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