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이경규 공황장애 주범? “흰쌀밥에 김치 먹으며 눈물” (갓경규)[종합]

장예솔 2023. 11. 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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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가 공황장애 주범이 김국진이라고 폭로했다.

김국진은 이경규에 대해 "가만히 보면 정도 많다. 순간순간 자기 그 분을 못 이겨서 막 뱉는 거지만 그래도 그 타이밍이 지나가면 다시 마음이 여린 상태로 돌아온다"며 이경규가 우는 모습도 여러 번 목격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이경규는 "공황장애를 오게끔 한 주범이 김국진"이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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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크크 이경규 캡처
르크크 이경규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이경규가 공황장애 주범이 김국진이라고 폭로했다.

11월 1일 '르크크 이경규'에는 '김국진, 30년 만에 이경규에게서 또라이 봉인 해제된 사연 ㅣ 예능대부 갓경규 EP. 15'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경규는 "국진이와 프로그램을 20년간 함께 했다. 20년 같이 하면서 밥을 4번 먹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국진은 "같이 사회를 보니까 대기실에 항상 같이 있다. 대기실에서 서로 얘기를 안 했다. 내가 들어가면 유일하게 하는 말이 '어!'다"고 털어놨다.

김국진은 이경규에 대해 "가만히 보면 정도 많다. 순간순간 자기 그 분을 못 이겨서 막 뱉는 거지만 그래도 그 타이밍이 지나가면 다시 마음이 여린 상태로 돌아온다"며 이경규가 우는 모습도 여러 번 목격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국진은 "호주에 '남자의 자격' 촬영 갔을 때 형이 공황장애가 있었을 때다. 산속에 들어가 있으니 공황장애가 심해졌나 보더라. 흰쌀밥을 맨 물에 말아서 김치랑 먹으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회상했다. 이에 이경규는 "공황장애를 오게끔 한 주범이 김국진"이라고 폭로했다.

이경규는 "국진이랑 나랑 한차를 타고 갔다. 로드가 굉장히 힘들다. 오프로드로 가는데 윤형빈이 흥분해 있더라. 형빈이한테 운전을 조심하라고 당부했는데 차가 진흙탕에 빠졌다. 확 돌았다. 차에서 전부 내렸는데 카메라고 뭐고 진짜 화가 났다"고 전했다.

이어 "한창 화를 내고 있는데 국진이가 나타나서 '형빈아 괜찮아?' 하더라. 그때 순간적으로 '뭐지?' 했다. 그럼 내가 '너 뭐야!' 해야 하는데 국진이라서 못했다"며 "조금씩 스트레스가 왔는데 총무였던 국진이가 우리 여권과 돈이 담긴 가방을 휴게소 벤치에 놓고 왔다"고 덧붙였다.

김국진은 2시간 후에야 가방이 없어진 사실을 알았다고. 이경규는 "2시간 돌아가야 하는데 뚜껑이 안 열리겠냐. 내가 볼 때 300km 이상 왔다. 벤치에 가방이 그대로 있더라. 차 뒷좌석에서 속으로 '김국진이니까 참는다' 했다. 국진이가 '미안해' 하는데 너무 통쾌하더라. 내가 이겼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르크크 이경규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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