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김대호, 경주 국제부부 신혼집 임장하며 부러움 폭발

2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김문섭,김진경 /이하 '홈즈')에서는 배우 예원과 장동민 그리고 스포츠 스타 박태환과 배우 이유진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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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는 한·중 국제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의뢰인 한·중 국제부부는 18년 간 중국 상하이에서 살다가 4년 전 한국으로 들어와 살고 있다고 한다. 이사를 앞두고 있는 국제부부는 발품 경험 부족과 한국 물정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어 '홈즈'에 의뢰했다고 밝힌다. 희망 지역은 아내의 직장과 가까운 경기도 수원시 또는 화성시로 직장까지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내의 곳을 바랐다. 또, 학교에 곧 입학할 6세 딸아이를 위해 도보권에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가 있길 희망했으며, 예산은 매매가 4~5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예원과 장동민이 화성시 동탄 신도시로 출격한다. 올해 준공된 에너지 효율이 좋은 타운하우스 매물을 소개한다.

장동민은 '홈즈'의 공식 냉난방 열사답게 이곳을 제로 에너지 건축물이라고 소개하며, 단열과 전력을 자체 생산하기 위한 태양광 패널이 지붕에 설치되어 있다고 말해 기대를 모은다. 집 안을 둘러보던 장동민과 예원은 3중창 로이코팅 된 단열창을 직접 확인하는 등 꼼꼼함도 보였다고 한다.

덕팀에서는 박태환과 이유진이 수원시 팔달구로 출격한다. 수원의 핫플레이스로 불리는 행리단길에 도착한 두 사람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김밥집과 '경이로운 소문'의 국수집을 모두 이곳 거리에서 촬영했다고 소개한다.

두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행리단길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구옥 주택으로 2년 전,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말한다. 이유진은 감성 카페를 연상케 하는 이곳의 장점으로 지층에 세입자가 살고 있어 임대 수익이 발생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집 보러 왔는대호'에서는 열네 번째 임장이 시작된다. 김대호가 찾은 곳은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시골집으로 경주출신 아내와 영국인 남편이 만든 한옥 신혼집이라고 한다. 2021년 결혼한 부부는 5도 2촌 과정을 웹툰으로 고스란히 기록해 임장의 재미를 더한다.

한옥에 묻어나는 유럽 감성의 인테리어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대나무 숲에 둘러싸인 낭만가득 노천탕을 본 코디들은 연신 감탄사를 자아냈다고 한다. 신혼집을 살펴보던 김대호는 매 순간 “샘난다! 부럽다! 외롭다!”를 외쳤다고 전해져 웃음을 유발한다.

한·중 국제부부 3인 가족의 보금자리 찾기는 2일 목요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