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20년전 새벽 日서 실종 이유 이제야 “♥강수지와 몰래 만나”(르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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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이 20년 전 미스터리를 이야기했다.
이경규는 "그때는 강수지 씨가 인기가 좋았다. 일본에서 활동을 잘 하고 있었다. 일본에서 만난 연예인이 강수지 씨밖에 없다. 그래서 밥을 한 번 먹었다. 근데 김국진 씨 만났다는 얘기는 요만큼도 안 하더라. 나는 여기서 속고 거기서도 속은 것"이라 토로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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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김국진이 20년 전 미스터리를 이야기했다.
11월 1일 이경규가 운영하는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김국진, 30년 만에 이경규에게서 또라이 봉인 해제된 사연 ㅣ 예능대부 갓경규 EP. 15'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경규는 “일본 유학 시절 김국진이 내가 지내던 일본 집에 온 적이 있다. 그런데 새벽2시에 갑자기 벌떡 일어나선 가겠다고 한 거다. 이 시간에 어디 가냐고 말렸는데도 정말 갔다. 난 지금도 김국진이 그때 어디 갔는지 모른다. 그냥 사라졌다”면서 일명 ‘김국진 미스터리’를 전했다.
그러자 김국진은 "그때 강수지 씨가 일본에서 활동할 때다. 일본에서 강수지랑 통화했다. 내가 '일본 활동 잘하고 있죠?'라고 물으면 '네 오빠 잘 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내가 나중에 시간 되면 한 번 봐요라고 얘기했다. 그래서 경규 형 집에 있다가 저녁 때 도쿄 시내로 가서 간단하게 커피 한 잔 한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국진은 "강수지 씨 하고는 내가 2년에서 한 3년 정도에 한 번 통화하던 사이었다. 그 친구(강수지)가 콘서트 하면 게스트가 없었는데 항상 나를 불렀다. 그럼 부산 콘서트에 갔다가 식사 한 번 하고 바로 올라오고 그랬었다. 그래서 일본에서도 잠깐 보고 다시 온 거"라고 설명했다.
이경규는 "그때는 강수지 씨가 인기가 좋았다. 일본에서 활동을 잘 하고 있었다. 일본에서 만난 연예인이 강수지 씨밖에 없다. 그래서 밥을 한 번 먹었다. 근데 김국진 씨 만났다는 얘기는 요만큼도 안 하더라. 나는 여기서 속고 거기서도 속은 것"이라 토로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채널 '르크크 이경규')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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