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기둥도 혹사는 못 이겨-> 김민재 동점골 빌미-> 뮌헨 3부 팀에 1-2 충격패 탈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철기둥'도 혹사는 못 이겨낸다.
포칼컵에서도 여전히 선발 출전한 김민재가 동점골의 빌미가 되는 실책을 범했고, 바이에른 뮌헨도 3부리그 팀에 충격패를 당했다.
올 시즌 뮌헨의 13경기에 연속 선발로 출전하고 10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민재다.
결국 경기 중 김민재가 1대1 동점골의 빌미가 된 패스미스를 범하는 등 평소 같지 않은 모습을 노출했고, 뮌헨도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철기둥’도 혹사는 못 이겨낸다. 포칼컵에서도 여전히 선발 출전한 김민재가 동점골의 빌미가 되는 실책을 범했고, 바이에른 뮌헨도 3부리그 팀에 충격패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자르브뤼켄 루트비히 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 32강전에서 자르브뤼켄에 1-2로 패배하면서 다음 라운드에서 진출하지 못했다.
이날 뮌헨은 공격진 등에서 로테이션을 가져갔지만, 김민재는 변함없이 선발 출전했다. 올 시즌 뮌헨의 13경기에 연속 선발로 출전하고 10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민재다.
폭우로 당초 열리지 않을 것이라 여겨졌던 경기가 정상적으로 치러졌다. 결국 뮌헨도 해리 케인-자말 무시알라-킹슬리 코망 등 기존 주전 공격진을 빼고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방법을 택했다. 대신 에릭 막심 추포 모팅-르로이 자네-마티스 텔-토마스 뮐러가 공격 조합을 꾸렸다. 김민재는 더 리흐트-부나 사르-알폰소 데이비스와 함께 포백 라인에 섰다.
전반 17분 뮌헨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뮐러가 페널티 박스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이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오랜만의 선발 출전에서 화끈한 골로 제 몫을 해준 뮐러도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김민재는 이후 상대의 공격 시도를 미연에 차단하는 등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뮌헨이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자르브뤼켄도 전반 39분 위협적인 공격을 펼쳤고, 이를 키미히가 좋은 태클로 막아내기도 했다. 이후에도 자르브뤼켄은 공세의 수위를 높이며 동점골을 노렸다.
결국 사고가 터졌다. 전반 추가시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에게 공을 받은 김민재가 프란스 크라치크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하지만 이를 크라치크가 뒤에서 압박을 들어온 상대 미드필더 루카스 보에더에게 뺏기고 말았다.
전반전 상대를 압도하는 공격 점유율을 가져가고도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한 뮌헨이 결국 아쉽게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들어 뮌헨이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오히려 상대가 더 뮌헨을 압박하며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뮌헨은 후반 15분 자네-크라치크 등을 빼고 무시알라-코망-세르지 그나브리 등 공격 자원을 대거 투입하며 골을 노렸다.
하지만 결국 파상공세에도 상대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후반 추가시간 뮌헨이 통한의 골을 허용했다. 팀 시베차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마르셀 가우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간결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뮌헨을 침몰시키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신’ 이승기♥이다인, 부모 된다 “내년 출산…새 생명 기다려”(종합)[MK★이슈] - MK스포츠
- ‘오늘 아침’ 리포터 김태민, 아침방송 후 뇌출혈로 사망 - MK스포츠
- 걸그룹 에스파 티저 이미지…시선 집중 섹시 자태 - MK스포츠
- 아이브 장원영, 치명적인 예쁨+시선 집중 몸매 - MK스포츠
- 前 MLB 단장, FA 시장 예상...류현진 1년 800만$, 이정후는 ‘예측 불가’ - MK스포츠
- 프로 첫해 이현주 벌써 독일축구 2부리그 톱클래스 - MK스포츠
- 2023 월드시리즈, TV 중계 흥행은 ‘폭망’ [WS] - MK스포츠
- 보치 감독 “우승까지 1승? 오늘 경기만 집중할 것” [현장인터뷰] - MK스포츠
- 패배 잊은 NC, PS 최다 연승 작성하며 KS 향할까…‘벼랑 끝’ KT는 고영표에 희망 걸어 [PO3 프리뷰]
- “이보다 더 잘할 수는 없다” 동생 구리엘의 시즌 결산 [현장인터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