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3분기 깜짝 실적…매출·순이익 전망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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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이 올해 3분기(7~9월·퀄컴 기준 2023회계연도 4분기)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1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퀄컴은 이날 올 3분기 매출이 86억 7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이 2.02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퀄컴은 이번 올해 4분기(10~12월·2024회계연도 1분기) 매출 전망은 91억~99억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은 2.25~2.45달러로 각각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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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 전망도 시장 기대 부합
실적발표후 시간외거래서 주가 4% 이상 급등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이 올해 3분기(7~9월·퀄컴 기준 2023회계연도 4분기)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1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퀄컴은 이날 올 3분기 매출이 86억 7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이 2.02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옛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매출 85억 1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1.91달러를 모두 웃도는 실적이다.
반도체 부문 매출은 74억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72억 6000만달러를 상회했다. 반도체 부문 내 스마트폰 핸드셋 칩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7% 감소한 54억 6000만달러를 기록했으나, 시장 기대(53억 4000만달러)를 충족했다. 라이선스 사업 부문 매출은 12억 6000만달러로 전망치인 12억 50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3분기 차량용 반도체 매출은 5억 35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으며, 팩트셋 전망치(4억 8200만달러)도 상회했다. 2023회계연도 전체 차량용 반도체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24% 늘어난 19억달러로 집계됐다.
퀄컴은 이번 올해 4분기(10~12월·2024회계연도 1분기) 매출 전망은 91억~99억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은 2.25~2.45달러로 각각 제시했다. LSEG 전망치 92억달러, 2.23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날 정규장에서 1.74% 오른 110.89달러로 거래를 마친 퀄컴의 주가는 실적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 4% 이상 급등했다.
방성훈 (b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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