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수익성 개선 흐름 가시화-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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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일 롯데웰푸드에 수익성 개선 흐름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상반기 적자의 원인이었던 유지 고원가 재고는 상반기 대부분 소진되면서 지속적인 적자폭이 전 분기 대비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내년 롯데웰푸드는 H&W 제품 증가, 원가 하락에 의한 마진 개선, 푸드 부문 기저 효과와 고원가 재고 소진 후 판가 정상화, 인도 성장성 지속·중장기적인 해외 비중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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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2일 롯데웰푸드에 수익성 개선 흐름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1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웰푸드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하락한 1조86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806억원을 시현했다. 매출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이익은 상회했다.
국내 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푸드 내 가장 비중이 큰 유지 판가 하락과 수량 감소로 외형이 감소했다. 다만 상반기 적자의 원인이었던 유지 고원가 재고는 상반기 대부분 소진되면서 지속적인 적자폭이 전 분기 대비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 줄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CIS, 인도 지역 중심으로 성장성이 지속됐다. 특히 3분기 글로벌 사업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는데, 이는 주요 지역 가격 인상 효과와 인도 지역 건·빙과 거래처 증가, 생산성 개선에 기인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향후 2024년 인도 건과 세 번째 라인 가동, 푸네 지역 증설로 인한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밸류 프리미엄 부과가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내년 롯데웰푸드는 H&W 제품 증가, 원가 하락에 의한 마진 개선, 푸드 부문 기저 효과와 고원가 재고 소진 후 판가 정상화, 인도 성장성 지속·중장기적인 해외 비중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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