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롯데웰푸드, 기대 이상의 수익 개선…목표가↑"

신항섭 기자 2023. 11. 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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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일 롯데웰푸드에 대해 기대 이상의 수익성 개선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상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했다"며 "4분기도 국내 빙과 비용 효율화, 유지 원가 부담 완화, 해외 판가 인상 효과 등으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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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IBK투자증권은 2일 롯데웰푸드에 대해 기대 이상의 수익성 개선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웰푸드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865억원, 영업이익은 806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1조1421억원, 영업이익 733억 대비 매출이 소폭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기순이익은 7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5% 급증했다"면서 "이는 양평동 사옥을 롯데홈쇼핑에 매각하면서 생긴 일회성 이익이 약 380억원 반영됐기 때문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상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했다"며 "4분기도 국내 빙과 비용 효율화, 유지 원가 부담 완화, 해외 판가 인상 효과 등으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에는 인도 중심의 글로벌 사업 성장 모먼템이 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도 초코파이 라인 증설로 기존 대비 생산능력이 약 50% 확대됐고, 인도 빙과 신공장 준공시 생산능력이 약 100% 증가하는 만큼 실적과 시장 지위 측면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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