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3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상회…안정적 이익 증가 기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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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동원F&B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일 "동원F&B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3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참치캔 판매량 고성장, 주력 제품 가격 인상, 자회사의 부진 거래처 디마케팅 등으로 인해 별도법인과 자회사 모두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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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동원F&B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일 "동원F&B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3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참치캔 판매량 고성장, 주력 제품 가격 인상, 자회사의 부진 거래처 디마케팅 등으로 인해 별도법인과 자회사 모두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핵심 제품인 참치 카테고리는 소비 양극화에 따른 가성비 내식 수요 트렌드가 심화되면서 올해 내내 20%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고단가 간편식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위축되고 참치캔과 같은 요리 소재 품목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동원F&B의 참치 카테고리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품목이다. 원재료 투입단가도 정점에서 하락 전환하면서 원가율 개선 여력도 높아지고 있어 중기적으로 별도 법인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공식품 시장의 경쟁강도도 안정적인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주력 경쟁사의 수익성 악화되면서 국내 가공식품 시장 내 판촉 경쟁이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동원F&B는 참치 카테고리의 판매량 증가 및 마진 스프레드 개선, 국내 가공식품 시장 내 경쟁강도 완화 등에 힘입어 중기적으로 안정적인 이익 증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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