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바이에른 뮌헨, DFB 포칼 2R서 3부 팀에 충격패

안영준 기자 2023. 11. 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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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한국시간) 독일 자르브뤼켄 슈타디온 뤼드비흐스파크에서 열린 3부리그의 자르브뤼켄과 2023-24 DFB포칼 2라운드에서 후반 51분 결승골을 허용해 1-2로 졌다.

또한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단판 승부로 벌이는 DFB 슈퍼컵에서 라이프치히에 패한 데 이어 DFB 포칼까지 탈락, 2개의 트로피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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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51분에 결승골 허용, 1-2 패배
이재성의 마인츠, 헤르타 베를린에 0-3 완패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한국시간) 독일 자르브뤼켄 슈타디온 뤼드비흐스파크에서 열린 3부리그의 자르브뤼켄과 2023-24 DFB포칼 2라운드에서 후반 51분 결승골을 허용해 1-2로 졌다.

분데스리가(1부리그) 최강 팀으로 평가 받는 바이에른 뮌헨이 3부리그에서도 15위에 머무는 팀에 패한 건 충격적인 결과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DFB포칼 8강에서 프라이부르크에 패해 탈락하더니 이번 대회에서도 조기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또한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단판 승부로 벌이는 DFB 슈퍼컵에서 라이프치히에 패한 데 이어 DFB 포칼까지 탈락, 2개의 트로피를 놓쳤다.

김민재는 센터백으로 풀타임을 소화, 이번 시즌 DFB 포칼 첫 경기를 소화했는데 좋은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센터백 파트너 마테이스 데 리흐트가 일찌감치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경기 도중 스리백으로 급히 변경했는데, 이후 여러 차례 수비가 흔들려 김민재 역시 고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6분 토마스 뮐러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전반 45분 패트릭 존트하미어에게 동점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종료 직전 마르셀 가우스에게 역전골까지 내주며 무너졌다.

한편 마인츠05도 헤르타 베를린에 0-3으로 완패했다. 이재성은 선발 출전해 59분을 뛰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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