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보형' 문세윤 "다음엔 베트남..하루 종일 쌀국수 먹고 싶다"

장우영 2023. 11. 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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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먹고 보는 형제들’의 문세윤이 정규 편성 후 처음으로 떠난 김준현과의 홍콩-마카오 여행에 대해 “서로를 위한 선물 같은 여행이었다”고 밝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오는 7일 밤 8시 30분 정규 편성으로 돌아오는 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이하 ‘먹보형’)은 지난 9월 방송된 ‘인도네시아 여행기’ 첫 회부터 2023년 SBS Plus에서 론칭한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첫방송 타깃 시청률’(닐슨코리아 집계 최고 1.3%)을 기록해 화제를 모은 예능 프로그램. 특히 김준현-문세윤이 여행지 선정부터 촬영, 섭외까지 모든 것을 직접 하는 ‘날 것’의 묘미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팬들까지 사로잡았다. 이에 정규 편성을 확정지었으며, 여행 기간 역시 기존보다 2배 늘어난 4박 5일로 기획됐다.

최근 홍콩-마카오로 여행을 다녀온 ‘둘째 먹보’ 문세윤은 ‘먹보형’의 정규 편성 소식 및 컴백에 대해, “좋아하는 사람과 여행을 간다는 설렘이 좋았는데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 번째 여행지를 갈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주변에서도) 저랑 똑같이 느꼈던 것 같다. 절친한 준현이 형이랑 가서 그런지, 편하게 봤다고들 하더라. 바쁘게 움직이는 여행이 아니어서 편안했고 더더욱 좋았다. 우리 가족들도 재밌게 봤다면서 응원해줬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김준현과 인도네시아 편에서 현지 맛집 탐방은 물론, ‘랜드마크’ 모스크 사원, ‘활화산’ 탕쿠반 프라후 등을 체험하며 오감만족 여행을 완성해냈던 터. 이와 관련해 그는 “이번에는 서로에 대한 선물 같은 여행을 해줄까 한다. 준현이 형은 저를 위한 여행, 저는 형을 위한 여행을 준비했다. 단 한 명을 위해 준비한 적은 없었는데, 어떻게 표출될지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고 김준현과의 색다른 ‘선물 케미 여행’을 예고했다.

이에 김준현의 계획이 어땠는지 묻자, 문세윤은 “준현이 형이 약간 클래식해서 그것에 초점을 맞춘 날도 있었고, 형이 현지 음식을 좋아하는데 그런 부분도 교차된다. 그래서 더욱 다양한 홍콩을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세윤은 “땀내나는 투어! 땀이 쭉쭉 날 정도로 준비했다”라며 ‘김준현 코스’를 한마디로 정의했다. 그러면서 “시청자분들의 추억이 새록새록 솟아날 수 있는 코스도 있고, ‘저런 곳도 있었나?’ 할 정도로 준현이 형만의 코스도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자신이 준비한 여행 코스에 대해서는 “마카오는 꼭 봐야할 것들이 정해져있다. 형이 마카오가 처음이라고 해서 클래식하게 진행했다. 마카오에 대한 향수가 있는 분들은 ‘또 오고 싶다’고 하실 거다”라고 자신감을 내뿜었다.

‘먹보 형제’답게 먹방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문세윤은 홍콩에서 독특한 보양식들을 다양하게 맛봤는데 이에 대해 “당일은 좀 충격이었다. 맛은 굉장히 훌륭해서 먹을 땐 맛있게 먹었다. 홍콩의 많은 분들이 드시는 데에는 이유가 있더라”고 의미심장하게 밝혀 그 의미에 궁금증이 쏠리게 했다.

그런가 하면, 촬영 중 돌발상황이 발생해 계획이 전면 수정되는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고. 문세윤은 “때마침 준현이 형이 기지를 발휘해서 많은 것들을 새롭게 짜서 진행했고, 굉장히 만족도가 높았다. ‘저런 것도 있었어?’ 싶은 게 나온다”며 ‘첫째 먹보’ 김준현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문세윤은 “다음에는 베트남에 가서 쌀국수 잔치를 벌이고 싶다”며 앞으로도 계속될 여행 여정에 대한 희망사항을 드러냈다. 이어 “사실 먹방에서 한 음식 먹고 앵콜을 하기는 쉽지 않다. (베트남에는) 쌀국수 집이 워낙 많으니까 다양한 쌀국수를 먹는 날을 하루 정해서 질리도록 먹고 오고 싶다”며 웃었다. 아울러, “여러분의 사랑으로 또 한번 여행을 다녀왔으니, 책임을 갖고 여행 정보를 드리고 싶다. 시청자분들이 TV 보시면서 식사를 하거나 쉬어갈 수 있는 힐링이 되는 여행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준현-문세윤의 먹고 보는 오감만족 여행기가 담길 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은 오는 7일 밤 8시 30분 안방을 찾아간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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