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구단별 프리뷰] 인천 신한은행, ‘전력 이탈’ 또 한 번 극복할 수 있을까?
손동환 2023. 11. 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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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전력 이탈'과 마주했다.
그런 이유로, 신한은행은 또 한 번 전력 이탈과 맞서야 한다.
신한은행 코칭스태프가 큰 틀을 잘 유지하고 주축 자원의 합이 더 좋아진다면, 신한은행은 또 한 번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
신한은행 역시 이탈한 전력을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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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전력 이탈’과 마주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2019~2020시즌부터 정상일 감독과 함께 했다. 정상일 감독 체제 하에 무너졌던 기반을 되살렸다. 그리고 2021~2022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변화와 마주했다.
긍정적인 변화가 아니었다. 특히, 2022년 5월에는 더 그랬다.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절대적 에이스였던 김단비(180cm, F)가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채진(175cm, F)과 유승희(175cm, G) 등 주축 자원이 2022~2023시즌 종료 후 이탈했다. 그런 이유로, 신한은행은 또 한 번 전력 이탈과 맞서야 한다.
# 변화 그리고 선전
신한은행의 농구는 2021~2022시즌 더 빠르게 변했다. 동시에, 더 공격적으로 변모했다. 속공과 거리를 가리지 않는 3점은 신한은행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2전 전패했지만, 신한은행은 자신의 컬러를 인정받았다.
그리고 2022년 5월이 됐다. 신한은행에 잔인한 시간이었다.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한 김단비와 한엄지(180cm, F)가 신한은행을 떠났기 때문이다. 특히, 김단비의 이탈은 신한은행에서 생각지도 못한 시나리오였다.
김소니아(177cm, F)와 김진영(177cm, F)이 새롭게 합류했다. 두 선수는 각각 김단비 FA 보상 선수와 한엄지 FA 보상 선수. 그리고 구슬(180cm, F)이 FA 시장에서 합류했다. 신한은행의 변화가 꽤 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한은행은 변화에 꽤 빨리 적응했다. 김소니아와 김진영이 원투펀치로 자리잡았고, 한채진과 이경은(174cm, G) 등 베테랑들이 고비마다 자기 몫을 했다. 베테랑과 원투펀치의 조화가 신한은행의 선전을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2022~2023 정규리그를 4위(16승 14패)로 종료.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나섰다.
# 또 한 번...
신한은행의 컬러는 변하지 않았다. 공격적이고 빠른 농구다. 그리고 주장인 이경은과 원투펀치인 김소니아-김진영이 건재하고 있다. 신한은행 코칭스태프가 큰 틀을 잘 유지하고 주축 자원의 합이 더 좋아진다면, 신한은행은 또 한 번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
그러나 신한은행의 선수단 구성은 아직까지 좋지 않다. 최고참이자 수비 컨트롤 타워였던 한채진이 은퇴했고, 멀티 플레이어였던 유승희가 2022~2023시즌 종료 후 아산 우리은행으로 트레이드됐기 때문.
물론, 신한은행의 전력 보강이 없는 건 아니다. 유승희를 내주는 대신, 김지영(171cm, G)을 영입했다.(김지영은 먼저 김정은의 FA 보상 선수로 우리은행에 합류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의 유승희와 맞트레이드됐다) 그러나 김지영의 적응이 아직까지 순탄치 않다.
그렇기 때문에, ‘신한은행의 전력이 약해졌다’고 보는 이들이 많다. 신한은행 역시 이탈한 전력을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최근 3년 내내 그랬다. 연이은 전력 이탈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냈다. 이번에도 전력 이탈의 여파를 극복한다면, ‘또 한 번’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다.
[신한은행, 2022~2023 정규리그 주요 기록(평균)]
1. 득점 : 70.8점 (2위)
2. 실점 : 71.9점 (최다 2위)
3. 리바운드 : 42.5개 (3위)
4. 어시스트 : 16.4개 (5위)
5. 스틸 : 7.0개 (3위)
6. 블록슛 : 1.8개 (4위)
7. 2점슛 성공률 ; 44.8% (3위)
8. 3점슛 성공률 : 29.7% (3위)
사진 제공 = WKBL
인천 신한은행은 2019~2020시즌부터 정상일 감독과 함께 했다. 정상일 감독 체제 하에 무너졌던 기반을 되살렸다. 그리고 2021~2022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변화와 마주했다.
긍정적인 변화가 아니었다. 특히, 2022년 5월에는 더 그랬다.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절대적 에이스였던 김단비(180cm, F)가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채진(175cm, F)과 유승희(175cm, G) 등 주축 자원이 2022~2023시즌 종료 후 이탈했다. 그런 이유로, 신한은행은 또 한 번 전력 이탈과 맞서야 한다.
# 변화 그리고 선전
신한은행의 농구는 2021~2022시즌 더 빠르게 변했다. 동시에, 더 공격적으로 변모했다. 속공과 거리를 가리지 않는 3점은 신한은행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2전 전패했지만, 신한은행은 자신의 컬러를 인정받았다.
그리고 2022년 5월이 됐다. 신한은행에 잔인한 시간이었다.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한 김단비와 한엄지(180cm, F)가 신한은행을 떠났기 때문이다. 특히, 김단비의 이탈은 신한은행에서 생각지도 못한 시나리오였다.
김소니아(177cm, F)와 김진영(177cm, F)이 새롭게 합류했다. 두 선수는 각각 김단비 FA 보상 선수와 한엄지 FA 보상 선수. 그리고 구슬(180cm, F)이 FA 시장에서 합류했다. 신한은행의 변화가 꽤 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한은행은 변화에 꽤 빨리 적응했다. 김소니아와 김진영이 원투펀치로 자리잡았고, 한채진과 이경은(174cm, G) 등 베테랑들이 고비마다 자기 몫을 했다. 베테랑과 원투펀치의 조화가 신한은행의 선전을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2022~2023 정규리그를 4위(16승 14패)로 종료.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나섰다.
# 또 한 번...
신한은행의 컬러는 변하지 않았다. 공격적이고 빠른 농구다. 그리고 주장인 이경은과 원투펀치인 김소니아-김진영이 건재하고 있다. 신한은행 코칭스태프가 큰 틀을 잘 유지하고 주축 자원의 합이 더 좋아진다면, 신한은행은 또 한 번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
그러나 신한은행의 선수단 구성은 아직까지 좋지 않다. 최고참이자 수비 컨트롤 타워였던 한채진이 은퇴했고, 멀티 플레이어였던 유승희가 2022~2023시즌 종료 후 아산 우리은행으로 트레이드됐기 때문.
물론, 신한은행의 전력 보강이 없는 건 아니다. 유승희를 내주는 대신, 김지영(171cm, G)을 영입했다.(김지영은 먼저 김정은의 FA 보상 선수로 우리은행에 합류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의 유승희와 맞트레이드됐다) 그러나 김지영의 적응이 아직까지 순탄치 않다.
그렇기 때문에, ‘신한은행의 전력이 약해졌다’고 보는 이들이 많다. 신한은행 역시 이탈한 전력을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최근 3년 내내 그랬다. 연이은 전력 이탈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냈다. 이번에도 전력 이탈의 여파를 극복한다면, ‘또 한 번’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다.
[신한은행, 2022~2023 정규리그 주요 기록(평균)]
1. 득점 : 70.8점 (2위)
2. 실점 : 71.9점 (최다 2위)
3. 리바운드 : 42.5개 (3위)
4. 어시스트 : 16.4개 (5위)
5. 스틸 : 7.0개 (3위)
6. 블록슛 : 1.8개 (4위)
7. 2점슛 성공률 ; 44.8% (3위)
8. 3점슛 성공률 : 29.7% (3위)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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