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하마스 제거된 후 누가 가자지구 통치할지 논의 중"(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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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하마스가 제거된 이후 누가 가자지구를 통치할지 파트너 국가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내셔널뉴스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전략소통조정관은 1일(현지시간) 에어포스원에서 기자회견에서 "하마스가 가자지구를 통치할 수는 없다"면서 이스라엘군이 하마스를 몰아내는데 성공할 경우 가자지구를 누가 통치할지 결정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논의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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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국은 하마스가 제거된 이후 누가 가자지구를 통치할지 파트너 국가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내셔널뉴스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전략소통조정관은 1일(현지시간) 에어포스원에서 기자회견에서 "하마스가 가자지구를 통치할 수는 없다"면서 이스라엘군이 하마스를 몰아내는데 성공할 경우 가자지구를 누가 통치할지 결정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논의 중이라고 했다.
그는 "아직 모든 해답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분쟁 이후 가자지구의 거버넌스가 어떤 모습일지, 또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모색하기 위해 이 지역의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도 상원 청문회에서 미국을 포함한 국가들이 가자지구를 누가 통치할지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하마스가 가자 지구를 통치하는 '현상 유지' 상태로 되돌릴 수는 없다"면서 "이스라엘 역시 가자지구를 통제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이날 커비 조정관은 미국이 향후 가자지구에 병력을 투입할 계획은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가자지구 거버넌스를 위해 미군 등 다국적군 창설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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