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시장 기대치 웃돈 3분기 실적…투자의견 '매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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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유지했다.
2일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 증가한 2조34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6% 증가한 3964억원을 기록했다"며 "외형 성장에 있어 중량과 환율은 부정적이었지만 판가와 기타 요인이 긍정적으로 만회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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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유지했다. 시장 기대치보다 높은 3분기 실적을 낸 가운데 향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일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 증가한 2조34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6% 증가한 3964억원을 기록했다"며 "외형 성장에 있어 중량과 환율은 부정적이었지만 판가와 기타 요인이 긍정적으로 만회했다"고 했다.
송 연구원은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했으나 북미, 한국, 아시아 등에선 감소했다"며 "글로벌 고인치 비중이 같은 기간 2.3%포인트(p) 상승한 43.4%를 기록하면서 믹스 개선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미국 테네시 공장의 증설을 위해 미국 법인에 대해 2029억원을 증가한다고 밝혔다"며 "판가 유지와 믹스 개선을 통해 판가-원가 스프레드와 운임비 하락의 우호적 요인은 내년 상반기까지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방 완성차의 생산 둔화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중량 증가율 둔화는 아쉽지만 판가 유지와 함께 투입원가와 운임비의 안정화가 이어지면서 4분기 이후에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P/E(주가수익배수) 5배, P/B(주가순자산비율) 0.5배의 낮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을 기록 중"이라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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