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고 LA" 김채원, 'A형 독감 후유증'+'황당 마약 루머' 딛고 돌아왔다…르세라핌 완전체 출격 임박 [MD픽](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 멤버 김채원이 활동 재개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근황을 알렸다.
1일 김채원은 "lets ggooo LA"라는 글과 함께 셀카 사진 여러 장을 전 세계 팬들에게 공유했다. 미국 LA로 떠나며 찍은 사진으로 보인다. 귀여운 헤어스타일의 김채원으로 깔끔한 흰색 블라우스와 넥타이 스타일로 세련된 패션 감각을 뽐낸 모습이다. 무엇보다 김채원의 인형 같은 러블리한 미모가 돋보이는데,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임시 중단했던 만큼 밝은 얼굴로 근황을 알려 팬들도 크게 반가워하고 있다.
김채원의 활동 임시 중단은 지난달 지난 16일 소속사 쏘스뮤직이 발표한 바 있다.
"김채원은 A형 독감 치료 후 컨디션 회복을 해오던 중 어지러움 증세가 이어져 10월 13일(금) 추가로 병원을 방문했고, 당분간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당사는 김채원이 건강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김채원은 오늘 예정되었던 'NPOP' 사전녹화를 포함해 당분간 스케줄에 불참하게 되었다"면서 르세라핌이 당분간 4인 체제로 활동한다고 알렸던 것이다.
이같은 활동 임시 중단 이후 10일 만에 김채원의 건강 회복 소식과 활동 재개가 발표됐다.
지난달 26일 쏘스뮤직이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의 스케줄 복귀 관련 안내드린다"며 "김채원은 지난주부터 A형 독감 후유증으로 인해 휴식 기간을 가지며 컨디션을 회복했다. 다음 주부터 스케줄 참석이 가능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아, 오는 11월 1일(수)부터 스케줄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가 팬 여러분과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채원이 활동을 잠시 쉬고 있는 동안 황당한 가짜 뉴스가 불거지는 일도 있었다.
연예계 마약 사건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일부 온라인에서 마약 관련 가짜 뉴스가 퍼졌는데, 김채원이 엉뚱한 루머에 휘말렸던 것이다. 이에 쏘스뮤직에서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하며 악성 루머 유포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같은 가짜 뉴스 속에 김채원이 '그러라 그래'라는 제목의 책을 찍은 사진을 게재, 황당 루머에 대한 심경으로 해석되기도 했다. '그러라 그래'는 가수 양희은이 집필한 에세이다.
한편, 지난달 27일 신곡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를 발표한 르세라핌은 미국 활동에 돌입했다. '퍼펙트 나이트'는 마음이 맞는 동료와 함께라면 완벽하지 않은 하루도 즐거울 수 있고, 우리가 함께라는 것 외에는 그 무엇도 중요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르세라핌은 3일 그래미 뮤지엄(GRAMMY Museum)의 인기 온라인 퍼포먼스 시리즈 '글로벌 스핀 라이브(Global Spin Live)'에 출연할 예정이며, 5일에는 미국 캘리포니 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지는 세계적 게임 축제 '블리즈컨 2023(BlizzCon® 2023)'에서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활동을 재개하게 된 김채원은 먼저 미국 스케줄을 소화 중인 멤버들과 합류해 르세라핌 완전체의 역량을 떨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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