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방탄소년단과 재계약, 20년 경력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이브(HYBE) 방시혁 의장이 그룹 방탄소년단과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방시혁은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JYP엔터테인먼트 CCO(Chief Creative Officer) 박진영과 함께 '운명적 만남' 특집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와 함께 방시혁은 방탄소년단을 제작하지 못하게 될 위기의 순간을 회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시혁, JYP엔터테인먼트 CCO 박진영과 함께 1일 '유퀴즈' 출격
방시혁은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JYP엔터테인먼트 CCO(Chief Creative Officer) 박진영과 함께 '운명적 만남' 특집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방시혁은 방탄소년단과 재계약을 체결한 것에 관해 소회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먼저 방시혁은 "방탄소년단 정도의 아티스트는 선택지가 많다. 그런데 재계약을 했다는 거 자체가 레이블의 수장으로서 방탄소년단과 일해왔던 역사를 인정해 주고 받아들여 준 거라서 저에게는 치하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이 '형 믿고 한 번 더 가보겠다'고 말했을 때 매니지먼트라는 직업을 택한 20년의 세월 이래 가장 행복했던 기간이었던 것 같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방시혁은 방탄소년단을 제작하지 못하게 될 위기의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멤버들은 자신이 있었는데 빚이 상상을 초월했다. 빚만 백몇십억이었다. 그런데 부사장이 '이미 네 능력으로 못 갚는다. 이 팀 1년 해봤자 못 갚는 건 똑같다. 네가 정말 자신 있으면 해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방시혁은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고 느낀 순간으로 당시 신인이었던 방탄소년단이 2014년 LA 케이팝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를 꾸미고 LA타임스에 대서 특필된 일화를 언급했다.
이어 방시혁은 "'불타오르네'가 글로벌에서 터지고 구글 반응을 분석하니까 이 추세대로 나가면 전성기 원디렉션 급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았다"며 "나중에 멤버들이 시상식에서 그 이야기를 하며 '방 PD님이 노망난 줄 알았다'고 하더라. 그 뒤부터는 운명이 끌고 갔다"고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방시혁과 박진영은 첫 만남을 언급하며 지금까지 이어온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특히 방시혁은 박진영의 제안으로 JYP엔터테인먼트 작곡가에서 2대 주주로 경영을 함께한 바 있다. 이후 방시혁은 독립해 회사를 설립했고, 두 사람은 우정을 이어오며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거장으로 동반 성장한 지금 이 순간을 만끽하며 뜻깊은 의미를 되새겼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순혁의 '격정 토로'<상>] "에코프로 손절? 지금은 살 기회, 난 더 샀다"
- '택시 수수료' 호소에 "독과점 엄단" 지시…'윤석열표 현장 행정'
- 與 '스타 의원 험지 출마'…민주당, '계파 갈등' 경계 모드
- [김병헌의 체인지] 조반유리(造反有理)와 이재명 민주당
- [2023 TMA] 보이넥스트도어 이한이 말해버린 '비밀 TMI'는? (영상)
- [버추얼 아이돌③]이터니티 "대표님~비주얼은 좋은데 인간미 더 채워줘요!"
- 펫팸족 공략하는 삼성화재, 댕댕이도 푹 빠진 '오모오모 하우스' 가보니
- 美 연준, 기준금리 2회 연속 동결…"추가 인상 가능성 열어 둬"
- [나의 인생곡(144)] 박경희,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로 뜨거운 명성
- LGU+ 황현식 사장에 쏠리는 눈…'정보유출' 사태 딛고 연임 성공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