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가성비 내식 수요 증가…성장 지속 전망-키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증권은 2일 동원F&B(049770)에 대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가성비 내식 수요 증가 등 소비 트렌드의 변화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 내다봤다.
특히, 핵심 제품인 참치 카테고리는 소비 양극화에 따른 가성비 내식 수요 트렌드가 심화하면서, 올해 내내 20%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2일 동원F&B(049770)에 대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가성비 내식 수요 증가 등 소비 트렌드의 변화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만1150원이다.
특히, 핵심 제품인 참치 카테고리는 소비 양극화에 따른 가성비 내식 수요 트렌드가 심화하면서, 올해 내내 20%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인플레이션 이후 소비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가성비 내식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고단가 간편식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위축되고, 참치캔과 같은 요리 소재 품목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동원F&B의 참치 카테고리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품목이고, 원재료 투입단가도 정점에서 하락 전환하면서 원가율 개선 여력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중기적으로 별도 법인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의견이다.
가공식품 시장의 경쟁강도도 안정적인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주력 경쟁사의 수익성 악화되면서, 국내 가공식품 시장 내 판촉 경쟁이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동사의 별도 법인의 판매량과 수익성 개선 가시성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판단된다”며 “또한, 자회사 동원홈푸드도 부진 거래처를 디마케팅 하고 있고, 과당을 중심으로 소스의 원재료 단가가 안정화되고 있기 때문에, 손익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원F&B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FW12M PER)은 4.8배 수준으로 음식료 업종 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고, 절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도도 높은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파월, 추가인상 여지 남겼지만…필요성 낮췄다[월스트리트in]
- "협찬 아닌데" 이서진·정유미 애정템 판매량 38배 폭증[누구템]
- “전청조 제주서 결혼한 女, 다단계 새끼 사장”…2017년 무슨 일이
- 미성년자 야산에 암매장한 ‘가출팸’ 선배들[그해 오늘]
- "자금 출처 확인하지 말라" 전청조, 펜싱협회에 30억원 후원 제안했다가 거부 당해
- 91년생이 쓴 '전세지옥' 들고온 한동훈…"정책 기본 삼겠다"
- 출퇴근 지옥철 ‘의자’ 싹 없앤다는데…“우리가 화물이냐” 뿔난 시민들
- “영어·독서로 사교육 걱정 없어요”…전교생 5.8배 늘어난 현북초
- 제주항공 여객기, 후쿠오카 착륙 도중 새와 충돌…한때 운항 지연
- “니네 아빠 발렸어” 아들 보는 앞에서 무차별 폭행당한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