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금리동결·국채금리 하락에 사흘째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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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2회 연속 동결 발표와 국채 금리 하락에 힘입어 사흘째 반등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는 각각 0.67%, 1.05%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1.64% 상승했습니다.
이날 연준은 11월 FOMC에서 또 한 번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을 결정하면서 금리는 5.25%~5.5%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빅7' 기업들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던 애플은 1.87% 상승했고 테슬라도 이날 2.4%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반도체 업체 AMD가 10% 가까이 폭등하면서 3.79% 상승했습니다.
반면 시총 상위 종목 중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만 0.74% 빠졌습니다.
오늘(2일) 미 국채 수익률은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발행 증가 속도 둔화 예고와 연준의 금리 인상은 끝났다는 전망이 더해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연준 금리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물 수익률은 0.12%p 급락해 4.94%대로 추락했습니다.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0.14%p 떨어지면서 4.7%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한 번도 내려간 적이 없는 4.8%선이 이날 무너졌습니다.
국제유가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결과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 하락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72% 떨어져 배럴당 80.44달러에 거래됐고,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1월물 가격은 0.28% 내려 배럴당 84.78달러에 거래 마감됐습니다.
브렌트는 지난달 6일 이후, WTI는 8월 28일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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