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치] "달러 랠리 끝났다"…"영원한 안전자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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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글로벌 리치' - 고유미 외신캐스터
어제(1일) 금에 대한 전망 전해드렸죠.
오늘(2일)은 또 다른 안전자산인 미국 달러화 전망 들어보겠습니다.
최근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달러 가격이 상승하는 '킹달러' 현상이 지속되고 있죠.
웰스파고증권의 거시 전략 글로벌 책임자는 최근의 달러 강세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조했던 미국의 경제 지표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앞으로 한두 달간 미국 경제가 둔화함에 따라 달러도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여기에 미국 투자회사 드레퓌스 앤 멜론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미국 정부의 과도한 국채 발행을 지적하며, 달러가 언제까지나 안전자산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오늘 내용 정리해 보면, 안전자산인 달러보다는 위험자산인 주식, 주식도 주식시장 전체보다는 방위산업주와 같은 개별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는 건데요.
그럼 두 전문가의 발언까지 확인해 보시죠.
[마이클 슈마커 / 웰스파고증권 거시 전략 글로벌 책임자 : 달러의 최근 강세는 다른 국가들의 지표보다 비교적 나았던 미국 경제 지표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아주 좋지는 않았지만 더 나았죠. 저희는 달러의 랠리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연준이 놀랄 정도로 매파적이지 않는 한 달러는 앞으로 한두 달간 약해질 것입니다.]
[빈센트 레인하트 / 드레퓌스 앤 멜론 수석 이코노미스트 : 미국 달러가 영원히 안전자산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미국이 국채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이상으로 발행할수록 그날은 앞당겨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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