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ㆍ상해 전과' 황영웅, 생일날 깜짝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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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영웅이 본인의 생일에 깜짝 데뷔했다.
황영웅은 지난달 28일 첫 번째 미니 앨범 '가을, 그리움'을 발매했다.
발매일은 그의 생일로 황영웅은 "지난 29년 동안 10월 28일은 어머니께서 나를 낳아주신 날이었지만, 올해부터 10월 28일은 여러분께서 나를 가수로 태어나게 해주신 날이라고 생각하겠다"라는 소감을 팬카페를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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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황영웅이 본인의 생일에 깜짝 데뷔했다.
황영웅은 지난달 28일 첫 번째 미니 앨범 '가을, 그리움'을 발매했다.
발매일은 그의 생일로 황영웅은 "지난 29년 동안 10월 28일은 어머니께서 나를 낳아주신 날이었지만, 올해부터 10월 28일은 여러분께서 나를 가수로 태어나게 해주신 날이라고 생각하겠다"라는 소감을 팬카페를 통해 전했다.
또 그는 "드디어 내 미니앨범 '가을, 그리움' 음원이 발매됐다. 다들 스밍하시느라 바쁘신 것 같아서 조용히저도 스밍에 동참했다. 그동안은 기쁘고 즐거운 일이 있어도 왠지 죄스러운 마음이 들어서 마음껏 기쁘고 행복하다고 여러분께 표현하지 못했는데 오늘만큼은 여러분과 함께 이 행복한 마음을 마음껏 나누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수로서도 사람으로서도 부족한 것 많은 황영웅이라는 사람에게. 내가 뭐라고 여러분께서 이렇게 공동구매로, 스밍으로, 수많은 댓글과 투표로 큰 사랑을 보내주시는지 카페에 들어올 때마다 울컥했다"라며 "나는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이 사랑과 감사한 마음을 절대 잊지 않겠다. 나에게 다시 한번 노래하며 살 수 있게 해주신 여러분의 이 노력을 내 마음에 새기고 늘 겸손하게 감사하며 살겠다"라고 덧붙였다.
황영웅의 데뷔 앨범 '가을, 그리움'에는 더블 타이틀곡 '꽃구경'과 '함께해요'를 비롯해 '인사동 찻집' '황금빛 인생' '아버지의 노래' '꽃비' 등이 수록돼 있다. '함께해요'는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팬송으로 황영웅이 작사에 참여했다.
황영웅은 지난 3월 종영한 MBN 트로트 오디션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유명세를 얻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며 승승장구했지만 경연 도중 학폭, 상해 전과, 데이트 폭력 논란 등이 불거지며 결승 2차전 무대를 앞두고 하차했다.
논란이 지속되며 가수 활동이 불투명해 보였지만 황영웅은 지난 6월 1인 기획사 '주식회사 골든 보이스'를 설립하고 활동 복귀를 준비해 왔다. 이 회사의 대표이사는 황영웅의 모친, 감사는 황영웅의 부친이며 황영웅은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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