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치 감독 “우승까지 1승? 오늘 경기만 집중할 것”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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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우승까지 1승을 남겨둔 브루스 보치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
그는 당장 눈앞에 닥친 경기만 생각했다.
그는 "솔직히 말하자면, 오늘 경기만 집중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은 시즌 내내 정말 잘해왔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마찬가지다. 눈앞에 놓인 과제만 집중할 것"이라며 당장 이날 경기에 집중할 뜻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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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우승까지 1승을 남겨둔 브루스 보치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 그는 당장 눈앞에 닥친 경기만 생각했다.
보치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5차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 위치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며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1승만 남겨놓은 상황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솔직히 말하자면, 오늘 경기만 집중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은 시즌 내내 정말 잘해왔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마찬가지다. 눈앞에 놓인 과제만 집중할 것”이라며 당장 이날 경기에 집중할 뜻임을 강조했다.
그의 연투 가능 여부를 묻는 질문에 보치는 “기용하지 않을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그는 던질 수 있는 상태다. 전날 기용이 오늘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만약 9회 같은 상황이라면 그는 마운드 위에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 시절 세 차례 우승을 경험했던 그는 ‘그때보다 더 많은 난관이 있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타베라스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더니 그 다음은 디그롬이었다. 올스타에 뽑힌 다섯 명의 선수가 모두 한동안 부상으로 이탈했었다”며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감독을 맡았던 그 어떤 시즌보다도 부상에 대처할 일이 많았다. 이런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않고 시즌을 치른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텍사스가 주전들의 연이은 부상에도 전진할 수 있었던 것은 외야수 트래비스 얀코스키같은 선수들의 활약 덕분일 터. 얀코스키는 4차전 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한 아돌리스 가르시아의 공백을 메웠다.
보치는 얀코스키에 대해 “부상 문제에 대처해야하는 상황에서 굳건한 모습을 보여줬다. 엄청난 일을 해냈다”며 극찬했다.
그는 “수비와 스피디를 갖췄고, 타석에서도 인내심을 갖고 좋은 타석 내용을 보여줬다. 우리에게 좋은 영입이었다”며 재차 얀코스키를 칭찬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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