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연속 금리 동결한 연준 12월에도 동결할 확률 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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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연속 금리를 동결한 연준이 12월에도 금리를 동결할 확률이 77.5%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연준은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끝내고 금리를 동결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두 차례 금리 인상을 중단한 이후 금리를 올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장의 생각은 틀렸다"며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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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두 번 연속 금리를 동결한 연준이 12월에도 금리를 동결할 확률이 77.5%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연준은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끝내고 금리를 동결했다.
이날 연준은 금리를 기존의 5.25%-5.50% 범위로 유지했다. 이는 22년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로써 연준은 2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이번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그러나 추가 인상 가능성은 열어 두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두 차례 금리 인상을 중단한 이후 금리를 올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장의 생각은 틀렸다"며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그는 "인플레이션과 싸움에서 갈 길이 여전히 멀다"며 "현재 금리인하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FOMC 직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은 연준이 12월 FOMC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확률을 22.5%로 반영했다.
이에 비해 동결은 77.5%다. 이는 전일의 68.9%에서 상승한 것이다. 시장은 연내 금리인상이 힘들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한편 12월 FOMC는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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