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금리 동결·재고 증가에 하락… WTI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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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동결과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 하락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원유(WTI)는 58센트(0.7%) 하락한 배럴당 80.4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번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한 점도 유가를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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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39센트(0.5%) 하락한 배럴당 84.63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지난달 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 서부 텍사스원유(WTI)는 58센트(0.7%) 하락한 배럴당 80.44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지난 8월28일 이후 가장 낮다.
이날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번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아울러 미국 재무부는 11~1월 분기에 장기 국채 경매 증가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고 증시에 상승세를 더했다.
유럽에서도 금리가 동결될 분위기다. 유로존 10월 인플레이션이 2년 만에 최저로 내려오면서 유럽중앙은행(ECB)가 조만간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낮다는 쪽으로 전망이 기울었다.
다만 달러는 4주 만에 최고로 상승했다. 달러 강세로 유가는 하방 압력을 받았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한 점도 유가를 끌어내렸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일주일 동안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77만3천배럴 늘어난 4억2천189만3천배럴로 집계됐다.
하지만 지정학적 불안은 여전해 유가는 언제든지 다시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오안다증권의 에드워드 모야 애널리스트는 로이터에 "석유 시장은 수요 전망 악화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최근 진전으로 공급 차질이 발생할지 여부를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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