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찬 "마음 여린 유승민만 인요한과 만나…윤석열발 신당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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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 SNS전문가인 정치컨설턴트 유승찬씨는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내민 손을 유승민 전 의원만 잡은 건 유 전 의원 마음이 여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유씨는 1일 밤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유승민, 이준석, 홍준표 시장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며 "그래도 유승민 전 의원은 마음이 착해 (만났지만) 홍준표 대구시장이나 이준석 전 대표는 안 만날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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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빅데이터 분석, SNS전문가인 정치컨설턴트 유승찬씨는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내민 손을 유승민 전 의원만 잡은 건 유 전 의원 마음이 여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원래 총선을 앞두고 이합집산이 이뤄지는 만큼 이준석, 조국 신당뿐 아니라 이른바 '윤석열 대통령발 신당' 출현도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했다.
유씨는 1일 밤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유승민, 이준석, 홍준표 시장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며 "그래도 유승민 전 의원은 마음이 착해 (만났지만) 홍준표 대구시장이나 이준석 전 대표는 안 만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 이유로 "문제가 거기서 비롯된 게 아니여서 만나는 게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면서 "김기현 대표가 만나자고 해도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요즘 이준석 전 대표가 계속 강경 일변도 메시지를 내고 있는 것이 당을 나와서 신당을 만들려고 하는 액션인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유씨는 "이 전 대표가 대통령이 뭔가 메시지를 내기를 기다리는 것, 다시 나한테 와서 무릎 꿇고 총선을 같이 하자고 얘기해라 뭐 이런 메시지인지 그 의도를 정확하게 모르겠다"며 그렇기에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와서 뭐 얘기한다고 해서 통합을 위한 가시적인 노력이라고 보기는 좀 어렵다"고 지적했다.
대통령발 신당설에 대해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11월, 12월, 1월 이 3개월 안에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상할 게 하나도 없다고 했다.
따라서 "대통령 신당이 만들어져도, 이준석 신당이 만들어져도, 조국 신당이 만들어져도 안 이상하다"며 "그런 정치적 지각 변동이 일어날 시간들이 한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 3개월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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