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전기차 전용 충전시설 증설…친환경차 편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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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올해말까지 시청사내 지상주차장을 활용해 전기차 전용 충전시설을 기존 2대에서 18대로 증설하고 친환경 차량 전용 주차구역 27대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족한 전기차 충전시설과 친환경 차량 전용 주차구역을 추가로 설치해 친환경 자동차 이용 편의성을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전기차 충전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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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올해말까지 시청사내 지상주차장을 활용해 전기차 전용 충전시설을 기존 2대에서 18대로 증설하고 친환경 차량 전용 주차구역 27대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전기차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 전기차 충전시설과 주차구역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설치될 전기차 충전기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확대·보급을 위해 지난 4월 진주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GS커넥트(주)가 100㎾ 양방향 급속충전기 6대와 7㎾ 스탠드형 완속충전기 10대를 무상으로 설치하고 5년간 유지보수를 시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약 1억9000만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전기차 충전소의 일반차량 불법주정차와 친환경 차량의 장기 주차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시청사 전기차 충전소에서 충전 가능시간 이외의 주차 목적으로 주차면을 무단 점유할 경우 자동으로 단속 및 계도가 가능하도록 전기차 충전소 불법주정차 스마트 대응관리 통합시스템을 동시에 구축할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소 불법 주정차 스마트 대응관리 통합시스템은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 구매계약을 통해 약 8100만원을 지원받아 설치한다.
전기차 충전소 불법주정차 차량을 카메라 영상의 AI 머신러닝을 통한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을 이용해 번호를 추출하고, 인식된 차량번호를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일반차량과 전기차량으로 실시간 구분해 전광판 표출과 안내방송을 통해 불법 주차 차량에게 알림을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족한 전기차 충전시설과 친환경 차량 전용 주차구역을 추가로 설치해 친환경 자동차 이용 편의성을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전기차 충전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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