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내년 3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본격 추진

안지율 기자 2023. 11. 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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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2024년 3월까지 소나무 숲 보존을 위해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우화기 이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북방수염하늘소·솔수염하늘소를 매개로 한 재선충이 소나무류에 침투해 말라 죽게 되는 병이다.

군은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예찰기간 동안 조사한 재선충병 감염목 1만여 그루와 내년 3월까지 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감염목에 대해 권역별 책임방제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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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류 무허가 벌채, 이동, 훈증더미 훼손 등 금지 요청
창녕군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파쇄)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2024년 3월까지 소나무 숲 보존을 위해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우화기 이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북방수염하늘소·솔수염하늘소를 매개로 한 재선충이 소나무류에 침투해 말라 죽게 되는 병이다.

군은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예찰기간 동안 조사한 재선충병 감염목 1만여 그루와 내년 3월까지 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감염목에 대해 권역별 책임방제를 실시한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25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 고사목 2만여 그루를 제거하고 100㏊ 면적에 예방나무 주사를 시행하는 등 산림병해충 피해 저감을 위한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의 인위적인 확산 방지를 위해 소나무류 무허가 벌채와 불법 이동, 훈증 더미 훼손 등의 금지행위를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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