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9월 채용공고 955만건 소폭 증가…이직률 석달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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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미국 기업 채용 공고건수가 960만 건에 육박해 견조함을 나타냈습니다.
현지시간 1일 미 노동부 Jolts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채용공고는 955만 건으로 전월 수정치인 949만 건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940만 건을 웃도는 것입니다.
전체 고용 및 채용 공고에서 채용 공고 수치를 보여주는 비율은 5.7%로 전달과 같았습니다.
9월 채용(hires)은 587만 건을 기록해 직전월의 585만 건보다 약간 늘었습니다.
고용에서 채용 수치를 나타내는 고용률은 3.7%로 3개월째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전체 퇴직(separations)은 553만 건으로 직전월 569만 건보다 15만 7천 건 감소했습니다.
퇴직 비율은 3.5%로 직전월 3.6%보다 약간 낮았습니다.
퇴직자 수는 이직을 위한 자발적 퇴직(quits)과 해고(layoff and discharges) 등 비자발적인 퇴직을 모두 포함하는 수치입니다.
노동시장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자발적 퇴직자 수는 366만 건으로 직전월보다 약 2천 건 감소해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자발적 퇴직자 비율은 2.3%로 3개월 연속 같은 수준이었습니다.
이직을 위한 자발적 퇴직은 통상 노동자들이 얼마나 일자리 전망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는지를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해고는 151만 7천 건으로 직전월 168만 건보다 감소했는데, 해고 비율은 1.0%로 직전월 1.1%보다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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