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바오컵 16강] ‘디펜딩 챔피언’ 맨유의 추락, 뉴캐슬과의 리턴 매치 0-3 참패...관중 조기 퇴장+16강 탈락

반진혁 2023. 11. 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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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히면서 탈락했다.

맨유는 2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뉴캐슬과의 2023/24시즌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0-3로 패배했다.

맨유는 뉴캐슬에 덜미를 잡히면서 16강 탈락이라는 뼈아픈 결과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결승전 복수와 함께 맨유 원정에서 10년 만에 승리라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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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히면서 탈락했다.

맨유는 2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뉴캐슬과의 2023/24시즌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0-3로 패배했다.

맨유는 뉴캐슬에 덜미를 잡히면서 16강 탈락이라는 뼈아픈 결과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결승전 복수와 함께 맨유 원정에서 10년 만에 승리라는 성과를 거뒀다. 8강 진출은 덤이었다.

맨유는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이다. 결승전에서 뉴캐슬을 만나 2-0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리턴 매치에서 기분 좋은 결과 재현을 꿈꿨지만, 무산됐다.

맨유는 4-2-3-1 전술을 가동했다. 앙토니 마시알이 원톱을 구성했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한니발 메브리, 안토니가 2선에 위치했다. 메이슨 마운트와 카세미루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다. 수비는 세르히오 레길론, 빅토르 린델로프, 해리 매과이어, 디오고 달롯이 구축했고 골문은 안드레 오나나가 지켰다.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조엘리톤, 앤서니 고든, 맷 리치가 공격을 이뤘고 조 윌록, 맷 타겟, 션 롱스태프가 미드필더를 구성했다. 수비는 루이스 홀, 폴 듀멧, 에밀 크래프, 티노 리브라멘토가 형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마르틴 두브라브카가 꼈다.


뉴캐슬은 이른 시간 교체 카드를 꺼냈다. 부상을 당한 타겟을 빼고 미구엘 알미론을 투입해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뉴캐슬의 의도치 않은 선수 교체는 통했다. 전반 29분 맨유의 공격을 차단한 후 역습을 전개했고 리브라멘토가 내준 패스를 쇄도하던 알미론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뉴캐슬은 기세를 몰아 추가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전반 36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처리한 볼을 홀이 강력한 슈팅으로 두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맨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냈다. 달롯, 카세미루를 빼고 아론 완-비사카, 소피앙 암라바트를 투입했다.

뉴캐슬은 후반전도 뜨거웠다. 후반 15분 추가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윌록이 아크 부근에서 연결한 회심의 슈팅이 그대로 맨유의 골망을 뚫어 세 번째 골로 이어졌다.


맨유도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0분 마시알, 가르나초, 메브리를 모두 빼고 라스무스 회이룬, 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모두 출격시켰다.

맨유는 3골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공격은 힘이 빠졌고 뉴캐슬의 골문을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맨유 팬들은 참지 않았다. 경기 종료 10분을 앞두고 조기에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반전은 없었다. 맨유는 안방에서 뉴캐슬에 맥없이 무너지면서 카라바오컵에서 조기에 짐을 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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