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챔피언스 8강행' 신유빈, 女 탁구 최강 쑨잉사와 맞대결…이상수, 세계 1위 판젠동 격파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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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탁구의 에이스 신유빈(19, 대한항공, 세계 랭킹 8위)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8강에 진출했다.
이상수(33, 삼성생명, 세계 랭킹 27위)는 현역 최강자로 불리는 판젠동(중국, 세계 랭킹 1위)을 제압했다.
신유빈은 2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자비네 빈터(독일, 세계 랭킹 70위)를 3-1(11-6 11-2 10-12 11-6)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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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탁구의 에이스 신유빈(19, 대한항공, 세계 랭킹 8위)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8강에 진출했다. 이상수(33, 삼성생명, 세계 랭킹 27위)는 현역 최강자로 불리는 판젠동(중국, 세계 랭킹 1위)을 제압했다.
신유빈은 2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자비네 빈터(독일, 세계 랭킹 70위)를 3-1(11-6 11-2 10-12 11-6)로 이겼다.
WTT 챔피언스는 복식 없이 단식만 진행한다. 세계 상위 랭커들이 총출동하는 이 대회는 '4대 메이저'로 불리는 그랜드 스매시와 왕중왕전인 파이널스 다음으로 랭킹 포인트가 높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신유빈은 전지희(31, 미래에셋증권)와 여자 복식 금메달을 합작했다.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금메달을 목에 건 그는 전 종목 메달 획득이라는 성과도 이뤘다.
아시안게임 이후 신유빈은 허리 통증으로 이어진 WTT 컨텐더 출전을 포기했다. 치료를 마친 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신유빈은 아시안게임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8강에 안착했다.
세계 70위 빈터를 만난 신유빈은 1, 2게임을 가볍게 따냈다. 그러나 듀스 접전 끝에 3게임을 내줬다. 집중력을 가다듬은 신유빈은 4게임을 11-6으로 손쉽게 가져오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신유빈은 4강으로 가는 문턱에서 세계 최강자로 불리는 쑨잉사(중국, 세계 랭킹 1위)를 만난다. 단식에서 신유빈은 쑨잉사를 이겨본 적이 없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에서 신유빈은 쑨잉사를 만났지만 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아시안게임 이후 이번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에서 쑨잉사와 재회한 신유빈은 '설욕'에 나선다.
이상수는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판젠동을 3-1(11-7 9-11 11-8 13-11)로 눌렀다. 이 경기 전까지 이상수는 판젠동과 상대 전적에서 '14전 전패'였다.
그러나 15번째 맞대결에서 마침내 '대어'를 낚았다. 1회전에서 유럽 최강자로 군림했던 티모 볼(독일)을 이긴 이상수는 판젠동마저 제압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상수는 퀴유당(독일)과 펠릭스 르브런(프랑스)의 16강전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왼손 백핸드의 달인' 임종훈(26, 한국거래소, 세계 랭킹 15위)도 세계 5위 량진쿤(중국)을 3-1(11-9 11-9 8-11 11-9)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임종훈도 량진쿤과 비교해 열세로 전망됐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이상수에 이어 '이변'을 완성했다.
임종훈의 다음 상대는 세계 2위 왕추친(중국)이다. 왕추친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판젠동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TV 채널 SPOTV와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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