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목표가 상향…“영업익 10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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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1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6만원으로 13.2% 상향 조정했다.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돈 데 따른 것으로,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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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1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6만원으로 13.2% 상향 조정했다.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돈 데 따른 것으로,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는 지난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오른 2조340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3.4% 웃돌았고, 영업이익은 396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60%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어 가격 상승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믹스개선(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조정)이 맞물리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만들어졌다”면서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이 꾸준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아울러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의 호실적 추이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현재의 판가·원가 기조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며 호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면서 “내년 대전공장도 복구로 물량도 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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