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돌아오는 클린스만…FA컵 결승 관전으로 '월드컵 예선 모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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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약 2주간의 해외 일정을 마치고 오는 3일 귀국, FA컵 결승전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경기들을 살피며 본격적으로 '월드컵 예선 모드'에 돌입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3일 미국에서 귀국, 4일 열리는 2023 하나원큐 FA컵 결승전 현장을 찾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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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약 2주간의 해외 일정을 마치고 오는 3일 귀국, FA컵 결승전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경기들을 살피며 본격적으로 '월드컵 예선 모드'에 돌입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3일 미국에서 귀국, 4일 열리는 2023 하나원큐 FA컵 결승전 현장을 찾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재개한다.
앞서 클린스만 감독은 10월 국내 A매치 2연전을 전승으로 마치고 독일로 이동, 이재성과 김민재가 맞대결을 펼친 마인츠-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경기를 관람한 뒤 미국 자택으로 갔다.
약 2주간 쉬고 한국으로 들어오는 클린스만 감독은 귀국 다음날 FA컵 결승전을 지켜본 뒤 6일 보도 자료를 통해 11월 월드컵 예선에 나설 명단을 발표한다.
이후 동남아시아로 이동, 7일 말레이시아 조호르 바르에서 열리는 조호르 바룰 탁짐(말레이시아)과 울산 현대의 2023-24 ACL I조 경기를, 8일 싱가포르 잘란 베사르에서 킥오프하는 라이언시티 세일러스(싱가포르)와 전북 현대의 F조 경기를 각각 현장에서 살핀다.
K리거들의 ACL 경기력을 살피는 건 물론, 클린스만 감독에게 다소 생소한 동남아시아 선수들의 스타일과 특징도 직접 체크하려는 게 이번 출장의 목적이다.
특히 라이언시티에는 싱가포르 국가대표 선수들도 다수 포진해 있는데, 한국은 16일 싱가포르를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클린스만호는 13일 소집해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전을 치르고, 중국 선전으로 이동해 21일 중국과의 원정 경기를 갖는 것으로 2023년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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