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시진핑, 김정은에 답전…큰 공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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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중국 건설 74주년을 축하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큰 공헌을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인 노동신문은 지난달 28일 시진핑 주석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수호하기 위해 보다 큰 공헌을 할 용의가 있다"라고 보낸 답전을 오늘(2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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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중국 건설 74주년을 축하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큰 공헌을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인 노동신문은 지난달 28일 시진핑 주석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수호하기 위해 보다 큰 공헌을 할 용의가 있다"라고 보낸 답전을 오늘(2일) 공개했습니다.
답전에서 시 주석은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며 형제적인 조선 인민이 (김정은)총비서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노동당 영도 밑에 사회주의 건설 위업에 새롭고 큰 성과를 이룩할 것을 충심으로 축원한다"고 말했다고 매체는 보도했습니다.
또 "국제·지역 정세가 심각하고 복잡하게 변화되고 있는 속에서 중조(중북)관계가 시대와 더불어 전진하고 발전하도록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정은은 지난달 1일 시 주석에게 보낸 '신중국 건설 74주년 축전'에서 "새로운 역사적 시기에 들어선 조중(북중) 친선 관계를 공고 발전시키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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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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