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스타’ 차은우 상승세…주1회 방송에 덜미 잡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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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에서 상승곡선을 그려온 청춘스타 차은우가 '주 1회 방송'에 발목이 붙잡히는 모양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1일 "OTT로 몰아보기 방식이 유행하는 시점에서 주1회 드라마는 지지부진한 전개로 비춰지며 시청률 상승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재정난 등을 이유로 주1회 드라마를 시도한 방송사들도 부정적인 여론에 고심하는 분위기다.
MBC 관계자는 "주중 드라마를 방송할 계획이지만, 주1회 공개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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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느껴진다”…호평 많아도 접근성 불만
드라마는 고등학교 국어교사 박규영이 남자와 키스하면 개가 되는 저주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차은우는 술김에 실수로 입을 맞춘 박규영과 자꾸 마주치자 호감을 느끼고, 급기야 주변 교사를 질투하는 등 짝사랑을 펼쳐 시청자의 호응을 얻었다.
일부 시청자 호평에도 드라마는 1%대(닐슨코리아) 시청률에 머무르고 있다. 화제성 조사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TV·OTT 종합화제성’ 드라마 톱10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는 일본 OTT 유넥스트에서 드라마 부문 3위, 아시아 콘텐츠 OTT 라쿠텐 비키에서 미국·프랑스·독일 등 93개 지역에서 1위에 오르는 등 해외 인기와도 상반된 결과다.
방송가 안팎에서는 월화, 수목, 금토 등 주2회 방송이 익숙한 시청자들에게 낯선 방식인 주1회 방송의 여파라는 시선이 나온다. 심지어 지난달 25일 프로야구 중계로 인해 결방해 4주차인 1일까지 단 3회밖에 방송하지 못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실시간 댓글창을 통해 “주1회 공개가 너무 느리게 느껴진다”며 댓글을 줄줄이 달았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1일 “OTT로 몰아보기 방식이 유행하는 시점에서 주1회 드라마는 지지부진한 전개로 비춰지며 시청률 상승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재정난 등을 이유로 주1회 드라마를 시도한 방송사들도 부정적인 여론에 고심하는 분위기다. SBS는 현재 방송 중인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의 후속을 편성하지 않기로 했다. MBC 관계자는 “주중 드라마를 방송할 계획이지만, 주1회 공개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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