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쏟아진 신작 개봉에도 1위

흥행 안정권에 자리매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일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10년 만 신작 애니메이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날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4만9276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11만2939명을 기록했다. 지난 달 25일 개봉 후 6일 만에 100만 돌파에 성공했고, 8일 연속 1위를 지켰다.

특히 1일에는 11월 스크린의 포문을 열며 다채로운 국내외 신작이 개봉했다. 박스오피스 10위 안에 차트인 한 '소년들' '톡 투 미' '키리에의 노래' '녹야'를 비롯해 '원 모어 찬스' '약속', '바비' IMAX 재개봉까지 쏟아진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1위 자리를 내어주지 않으며 상반기에 이어 일본 애니메이션을 향한 관객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개봉 초반 극심한 혹평이 가득했던 반응도 호불호 정도까지 끌어 올려진 모양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세계에 우연히 발을 들인 소년 마히토가 미스터리한 왜가리를 만나 펼쳐지는 시공초월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