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지 “항공 마일리지 못써 분노→400만원 비즈니스석 내돈내산”(라스)[결정적장면]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여행 크리에이터 원지가 분노의 내돈내산을 하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11월 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39회에는 류승수, 에릭남, 딘딘, 브브걸 유정, 원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원지는 8년 차 여행 크리에이터로서 항공 마일리지가 얼마나 쌓였냐는 질문에 "10년 넘게 모았는데 7만 5천 점을 모았다. 미국 북미 정도 비즈니스로 갈 수 있다더라. '한 번 써보자'고 해서 미국 갈 때 쓰려고 했다"고 답했다.

이 말을 듣자마자 에릭남은 "안 되죠?"라고 물었고 원지는 "안 된다. 화가 너무 많이 났다"고 털어놓았다. 에릭남과 딘딘, 장도연은 "저도 그렇다. 마일리지가 있으면 뭐하냐. 예약이 안 된다", "마일리지로 부킹하려고 하면 자리가 없더라", "8개월, 9개월 후에나 된다"며 공감했다.

원지는 "1년 전에 오픈되는데 1년 뒤 해외여행을 예측하기가 어렵지 않냐. 거의 쓰지 말라는 말이구나. 그래서 그때 내돈내산으로 관짝칸을 결제해버렸다. 좀 더 비싸게"라고 밝혔다. 400만 원 비즈니스석을 결제하게 된 독특한 계기가 눈길을 끌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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