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전 총리 화장식 오늘 베이징서 진행…인근 통제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커창 전 중국 총리의 화장식이 2일 베이징에서 진행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리 전 총리의 시신은 지난달 27일 특별기를 통해 상하이에서 베이징으로 이송됐다.
리 전 총리의 화장식이 베이징 빠바오산 혁명 묘지의 화장터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중국 당국은 리 전 총리의 화장식 일정은 공개했으나 장례식 격인 추도대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선 리 전 총리 빈소 사진 확산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리커창 전 중국 총리의 화장식이 2일 베이징에서 진행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리 전 총리의 시신은 지난달 27일 특별기를 통해 상하이에서 베이징으로 이송됐다.
리 전 총리의 화장식이 베이징 빠바오산 혁명 묘지의 화장터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와 관련 대만 연합보는 화장식이 거행되는 빠바오산 혁명 묘지 입구와 인근 도로에 공안의 순찰이 강화됐으며, 인도와 주변에 사복 경찰로 추정되는 인원들이 행인들에게 사진 촬영을 하지 말라고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장식이 열리는 이날에는 베이징의 톈안먼, 신화문, 인민대회당, 외교부, 각 성·자치구·직할시의 당 위원회 및 정부 소재지, 홍콩·마카오 특별행정구 및 각 국영의 항구, 재외공관 등에서 조기가 게양될 예정이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톈안먼 광장 주변은 평소처럼 강도 높은 보안이 유지되고 있다.
중국 당국은 리 전 총리의 화장식 일정은 공개했으나 장례식 격인 추도대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소셜미디어 등을 중심으로 리 전 총리의 장례와 관련, 간소하게 치른다는 정신에 따라 추모 행사는 별도로 열지 않는다는 내용의 내부 지침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중국 당국은 리 전 총리의 추모 열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홍콩 경제일보 등 중화권 매체는 리 전 총리의 빈소 사진이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사진에 따르면 첫번째 사진은 리 전 총리의 영정사진과 함께 '리커창 동지를 애도한다'는 현수막과 국화꽃 등이 놓여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검은 옷을 입고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는 리 전 총리의 부인인 청훙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리 전 총리의 빈소 정보 등에 대해서는 중국 관영언론에서 찾아볼 수 없다.
ejj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