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KS 진출 9부 능선…KT, 마지막 기회 살린다[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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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상대에게 추격의 빌미를 주지 않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NC는 2일 오후 6시30분 창원 NC파크에서 KT 위즈와 '2023 KBO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을 치른다.
적지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모두 이긴 NC는 한국시리즈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NC는 3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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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주도권 싸움 치열할듯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NC 다이노스가 상대에게 추격의 빌미를 주지 않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NC는 2일 오후 6시30분 창원 NC파크에서 KT 위즈와 '2023 KBO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을 치른다.
적지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모두 이긴 NC는 한국시리즈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1, 2차전 승리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무려 88.2%이다.
NC는 올해 '가을야구'에서 6전 전승을 거두는 등 포스트시즌 9연승을 질주해 역대 최다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투타에서 상대 팀들을 압도하고 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트리플크라운 투수 에릭 페디, 2차전에서 신민혁이 눈부신 호투를 펼쳤고, 계투진들도 위력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마무리 이용찬이 다소 불안하지만 2차전에서 무사 1, 3루 위기를 탈출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손아섭과 박민우, 박건우가 이끄는 타선의 화력도 뜨겁다. 하위 타선도 거를 타선이 없다. 찬스를 만들어가는 과정, 이후 득점을 올리는 집중력은 대단하다고 표현할 수밖에 없다.
2차전에서 9회말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몸을 날려 잡아내는 유격수 김주원의 수비는 현재 NC 선수들의 기세와 집중력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NC는 3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기를 바라고 있다. 3차전을 내줄 경우, KT에게 분위기를 내줄 수 있기 때문에 상대와 다른 의미의 총력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3차전 선발은 태너 털리. 태너는 올해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 부진했지만, 이번에 명예회복에 나선다.
NC 강인권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 하다 보니 9연승까지 왔다. 그 기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3차전에 잘 준비해서 될 수 있으면 빨리 플레이오프를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벼랑 끝에 몰린 KT는 3차전에서 총력전을 벌인다.
KT는 원투펀치 윌리엄 쿠에바스, 웨스 벤자민을 투입하고도 패해 충격이 크다. 3차전에서 토종 에이스 고영표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박영현과 손동현 등 불펜진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선발진의 부진이 심각하다. 고영표의 책임감이 막중하다. 하지만 고영표는 역대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주지 못해서 다소 불안하다.
타선 역시 타격감을 잡지 못하고 있다. 배정대와 문상철은 비교적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지만, 베테랑 타자 박병호와 황재균이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 외국인 타자 앤서니 알포드는 2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2차전에서 침묵은 뼈아팠다. 2-3으로 끌려가던 9회말 무사 1, 3루에서 무득점에 그쳐 한국시리즈 진출의 적신호가 켜졌다.
KT 이강철 감독은 "2차전 마지막에 운이 따르지 않았다"며 "마지막이니까 선수들을 다 활용해서 최대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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