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의사와 결혼? 소개팅男 “학창시절 팬” 애프터 신청 (한살이라도)[어제TV]

유경상 2023. 11. 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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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영의 소개팅남 의사가 팬이라 고백하며 애프터를 신청했다.

이채영이 "의사? 학교 다닐 때 공부 열심히 하셨겠다"며 감탄하자 소개팅남은 "운이 좋아서"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채영은 소개팅남에 대해 "너무 착하고 친근한 느낌이었다. 누구든 처음 사람을 만나면 긴장하잖아요. 그랬던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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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iL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캡처
SBS FiL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캡처
SBS FiL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캡처

이채영의 소개팅남 의사가 팬이라 고백하며 애프터를 신청했다.

11월 1일 방송된 SBS FiL ‘한 살이라도 어릴 때’에서 배우 이채영은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결혼정보회사를 찾아가 소개팅을 받았다.

이채영은 결혼정보회사를 찾아가 커플매니저의 상담을 받았다. 이채영의 장점은 170cm 장신과 뛰어난 미모. 30대 후반 나이는 단점, 연예인 직업은 호불호가 갈렸지만 워낙 미모가 뛰어나 좋은 남자를 소개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

이어 이채영이 만난 소개팅남은 꽃다발부터 선물하며 이채영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소개팅남은 “종합병원 가정의학과에서 일하고 있다”며 의사라 밝혔다. 이채영이 “의사? 학교 다닐 때 공부 열심히 하셨겠다”며 감탄하자 소개팅남은 “운이 좋아서”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소개팅남은 “원래 제가 팬이었다. 나이 또래가 비슷하다. 저는 88년생이다. 제가 중학교 때 비 뮤직비디오부터”라며 팬심을 고백했다. 이채영은 가수 비의 ‘I DO’ 뮤직비디오 만 18세 나이로 출연했고, 그 모습이 소개팅남의 마음을 훔친 것. 자료화면이 공개되자 허경환도 “풋풋하다”며 이채영의 미모를 칭찬했다.

소개팅남의 MBTI는 ESTP, 이채영은 ENTJ였고, 소개팅남은 “실물이 화면보다 훨씬 미인이시다. 화면도 예쁘신데 실물이 훨씬 예쁘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채영은 소개팅남에 대해 “너무 착하고 친근한 느낌이었다. 누구든 처음 사람을 만나면 긴장하잖아요. 그랬던 것 같다”고 했다.

이채영은 긴장한 나머지 질문을 쏟아내 소개팅이 아닌 토크쇼 분위기를 만들었고 허경환은 “어색하니까 계속 질문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소개팅남이 “연애할 때 주도적으로 하는 편이냐”고 첫 질문을 하자 이채영은 “남자친구들이 너 화장실도 안 가? 하루종일 연락할 시간이 없다고? 그랬다”며 연락을 자주하는 편은 아니라고 밝혔다. 소개팅남은 “집중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이해했다.

이채영은 소개팅남의 이해에 감동하며 “가산점”을 줬고 “별로라고 생각할 줄 알았는데 이해하더라. 공통점이 있어서 그 부분이 너무 반가웠다. 나 같은 사람이 또 있네. 너무 신기하다. 좋다. 내적 친밀감이 생긴 것 같다. 그런 모습들이 굉장히 좋아 보였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그렇게 대화가 끝나고 소개팅남은 제작진에게 “생각보다 털털하시고 화면에서 봤던 것보다 실제로 더 예쁘셨다. 대화할 때 편하고 눈 마주칠 때 불편한 게 없었다. 대화하다보니 잘 맞는다는 게 느껴졌다. 한 번 더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공개적으로 애프터를 신청했다. 허경환은 “채영이 의사랑 결혼하네”라며 부러워했다. (사진=SBS FiL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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