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2연승 실패’ 류큐, 패인은 ‘SK의 달라진 전투력’
손동환 2023. 11. 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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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큐가 일본에서만큼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류큐 골든 킹스(일본 B리그)는 지난 11월 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B조 예선 경기에서 서울 SK에 69-82로 졌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전 "류큐는 정석적인 농구를 하는 팀이다. 각자의 역할이 정해져있다. 특히, 외국 선수들이 페인트 존에서 중심을 잡아줄 때, 일본 외곽 선수들이 3점 라인 밖에서 외국 선수에 맞는 움직임을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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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큐가 일본에서만큼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류큐 골든 킹스(일본 B리그)는 지난 11월 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B조 예선 경기에서 서울 SK에 69-82로 졌다. SK와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현재 전적 또한 1승 1패.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전 “류큐는 정석적인 농구를 하는 팀이다. 각자의 역할이 정해져있다. 특히, 외국 선수들이 페인트 존에서 중심을 잡아줄 때, 일본 외곽 선수들이 3점 라인 밖에서 외국 선수에 맞는 움직임을 한다”고 이야기했다.
정석적인 농구를 한다는 건, 팀의 움직임이 정해졌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류큐는 SK와 EASL 첫 경기에서 80-79로 이겼다. 류큐의 경기력이 좋았다는 뜻.
전희철 SK 감독은 “정석적인 농구를 하지만, 선수들의 기량이 좋다. 기본기가 전반적으로 좋다. 특히, 슈팅 밸런스가 뛰어나다”며 ‘일본 선수들의 탄탄한 기본기’를 류큐 경기력의 원동력 중 하나로 생각했다.
앨런 더럼(198cm, F)이 경기를 조율했고, 다른 4명의 선수들이 위치에 맞게 움직였다. 류이치 키시모토(176cm, G)도 빠른 발과 순간 스피드로 SK 림을 파고 들었다. SK의 스피드에 결코 밀리지 않았다.
그러나 류큐는 SK의 페인트 존 수비와 빠른 공수 전환에 밀렸다. 칼 타마요(202cm, F)가 코너 점퍼로 공간을 넓히려고 했지만, 타마요의 점퍼는 계속 실패. 다른 선수들의 공격 적극성 또한 부족했다. 류큐가 17-24로 열세에 놓였던 이유였다.
류큐는 2쿼터 4분 동안 두 자리 점수 차로 밀렸다. 하지만 케이타 이마무라(191cm, G)가 오른쪽 코너에서 3점 성공. 류큐는 2쿼터 시작 4분 3초 만에 24-31로 SK를 위협했다. SK의 경기 첫 번째 타임 아웃도 유도했다.
류큐는 수비 텐션을 끌어올렸다. SK 볼 핸들러부터 옥죄었다. SK의 야투 실패 유도 후 공격 전개 속도 또한 빨라졌다. 특히, 키시모토와 이마무라가 SK 림으로 빠르게 돌진. 연속 득점을 해냈다. 속공으로 재미를 본 류큐는 2쿼터 종료 3분 33초 전 31-34로 SK를 쫓았다.
하지만 리온을 또 한 번 막지 못했다. 리온에게 연속 4점을 내준 후, 류큐와 SK의 거리는 또 한 번 멀어졌다. 류큐는 34-42로 전반전 종료. 후반을 기약해야 했다.
3쿼터 시작 1분 32초 만에 42-44로 쫓았다. 더럼의 3점과 공격 전개가 원동력이었다. 류큐가 SK와 간격을 빠르게 좁혔기에, 류큐가 경기를 뒤집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류큐 골밑 수비가 흔들렸고, 골밑 수비를 하지 못한 류큐는 외곽 수비에서도 허점을 드러냈다. 김선형(187cm, G)에게 3점을 연달아 맞은 이유. 그러면서 류큐는 SK와 또 한 번 멀어졌다. 3쿼터 종료 4분 30초 전 48-57로 밀렸다.
3쿼터 후반부에는 SK와 페인트 존 싸움에서 더 밀렸다. 외국 선수를 SK보다 더 많이 활용했음에도, 림 근처로 접근하지 못했다. 림 근처로 다가가도, 점수를 쉽게 따내지 못했다. 확률 높은 패턴을 만들지 못한 류큐는 53-68로 3쿼터를 마쳤다.
류큐는 2-3 변형 지역방어로 4쿼터를 시작했다. 수비 변화로 변수를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오재현(185cm, G)과 허일영(195cm, F)에게 연속 3점 허용. 53-74로 밀렸다. 패색이 짙어진 류큐는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SK의 달라진 전투력 때문에, 적지에서 1패를 안게 됐다.
사진 제공 =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류큐 골든 킹스(일본 B리그)는 지난 11월 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B조 예선 경기에서 서울 SK에 69-82로 졌다. SK와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현재 전적 또한 1승 1패.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전 “류큐는 정석적인 농구를 하는 팀이다. 각자의 역할이 정해져있다. 특히, 외국 선수들이 페인트 존에서 중심을 잡아줄 때, 일본 외곽 선수들이 3점 라인 밖에서 외국 선수에 맞는 움직임을 한다”고 이야기했다.
정석적인 농구를 한다는 건, 팀의 움직임이 정해졌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류큐는 SK와 EASL 첫 경기에서 80-79로 이겼다. 류큐의 경기력이 좋았다는 뜻.
전희철 SK 감독은 “정석적인 농구를 하지만, 선수들의 기량이 좋다. 기본기가 전반적으로 좋다. 특히, 슈팅 밸런스가 뛰어나다”며 ‘일본 선수들의 탄탄한 기본기’를 류큐 경기력의 원동력 중 하나로 생각했다.
앨런 더럼(198cm, F)이 경기를 조율했고, 다른 4명의 선수들이 위치에 맞게 움직였다. 류이치 키시모토(176cm, G)도 빠른 발과 순간 스피드로 SK 림을 파고 들었다. SK의 스피드에 결코 밀리지 않았다.
그러나 류큐는 SK의 페인트 존 수비와 빠른 공수 전환에 밀렸다. 칼 타마요(202cm, F)가 코너 점퍼로 공간을 넓히려고 했지만, 타마요의 점퍼는 계속 실패. 다른 선수들의 공격 적극성 또한 부족했다. 류큐가 17-24로 열세에 놓였던 이유였다.
류큐는 2쿼터 4분 동안 두 자리 점수 차로 밀렸다. 하지만 케이타 이마무라(191cm, G)가 오른쪽 코너에서 3점 성공. 류큐는 2쿼터 시작 4분 3초 만에 24-31로 SK를 위협했다. SK의 경기 첫 번째 타임 아웃도 유도했다.
류큐는 수비 텐션을 끌어올렸다. SK 볼 핸들러부터 옥죄었다. SK의 야투 실패 유도 후 공격 전개 속도 또한 빨라졌다. 특히, 키시모토와 이마무라가 SK 림으로 빠르게 돌진. 연속 득점을 해냈다. 속공으로 재미를 본 류큐는 2쿼터 종료 3분 33초 전 31-34로 SK를 쫓았다.
하지만 리온을 또 한 번 막지 못했다. 리온에게 연속 4점을 내준 후, 류큐와 SK의 거리는 또 한 번 멀어졌다. 류큐는 34-42로 전반전 종료. 후반을 기약해야 했다.
3쿼터 시작 1분 32초 만에 42-44로 쫓았다. 더럼의 3점과 공격 전개가 원동력이었다. 류큐가 SK와 간격을 빠르게 좁혔기에, 류큐가 경기를 뒤집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류큐 골밑 수비가 흔들렸고, 골밑 수비를 하지 못한 류큐는 외곽 수비에서도 허점을 드러냈다. 김선형(187cm, G)에게 3점을 연달아 맞은 이유. 그러면서 류큐는 SK와 또 한 번 멀어졌다. 3쿼터 종료 4분 30초 전 48-57로 밀렸다.
3쿼터 후반부에는 SK와 페인트 존 싸움에서 더 밀렸다. 외국 선수를 SK보다 더 많이 활용했음에도, 림 근처로 접근하지 못했다. 림 근처로 다가가도, 점수를 쉽게 따내지 못했다. 확률 높은 패턴을 만들지 못한 류큐는 53-68로 3쿼터를 마쳤다.
류큐는 2-3 변형 지역방어로 4쿼터를 시작했다. 수비 변화로 변수를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오재현(185cm, G)과 허일영(195cm, F)에게 연속 3점 허용. 53-74로 밀렸다. 패색이 짙어진 류큐는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SK의 달라진 전투력 때문에, 적지에서 1패를 안게 됐다.
사진 제공 =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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