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잘할 수는 없다” 동생 구리엘의 시즌 결산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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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외야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2023시즌을 되돌아봤다.
구리엘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5차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나 개인에게, 팀에게 있어 꿈만같은 시즌이었다. 이보다 더 잘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한 시즌을 되돌아봤다.
월드시리즈 남은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그에게 2023년은 특별한 시즌이었다.
이미 훌륭한 시즌이지만, 월드시리즈에서 좋은 결과를 낸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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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외야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2023시즌을 되돌아봤다.
구리엘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5차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나 개인에게, 팀에게 있어 꿈만같은 시즌이었다. 이보다 더 잘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한 시즌을 되돌아봤다.
월드시리즈 남은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그에게 2023년은 특별한 시즌이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애리조나로 트레이드된 그는 데뷔 후 가장 많은 145경기 출전해 타율 0.261 출루율 0.309 장타율 0.463 24홈런 82타점을 기록했다.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고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도 진출했다.
트레이드가 자신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마음가짐도 바꿔야했다”고 밝힌 그는 “감사하게도 팀 동료들이 여기에 있었다”며 동료들 덕분에 편하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스프링캠프에 도착했을 때부터 이 젊은 선수들과 함께 뛰며 사랑과 열정을 느꼈다”며 동료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팀 동료들을 ‘가족’이라 칭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구리엘의 가족은 야구 가족이기도 하다. 아버지 루어데스 구리엘은 쿠바의 야구 영웅이고 형 율리에스키는 먼저 메이저리그에 발을 들였고 월드시리즈 우승도 경험했다.
형을 따라 우승반지에 도전하는 그는 “이곳에 가족들과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야구 가족으로서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도 말했다.
이미 훌륭한 시즌이지만, 월드시리즈에서 좋은 결과를 낸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다. 애리조나는 현재 1승 3패로 밀리고 있다.
그는 현재 클럽하우스 분위기를 묻는 말에 “분위기는 늘 똑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늘 이겨야하는 경기를 앞두고 있다. 우승까지 몇 승이 더 필요한지는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저 오늘 승리에 집중할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그는 이 자리에서 머리를 보라색으로 염색한 이유에 대해서도 질문을 받았다.
그는 “특별한 것은 없다. 이전에 금발로도 염색을 해보고 파란색으로도 해봤다. 지난 오프시즌에 아내와 함께 ‘보라색도 해보자’고 결심했다. 이 색이 마음에 들고 팬분들도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며 미소지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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