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17살인데' 이강인보다 5살 어린 PSG 동료, 벌써 파격대우 재계약... 맨유 관심 뿌리친다

이원희 기자 2023. 11. 2.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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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재능' 이강인(22)보다 5살이나 어린 워렌 자이르 에메리(17·파리 생제르맹)가 특급대우를 받는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는 10월31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유럽 전역에서 관심을 받는 자이르 에메리와 장기 재계약을 맺는데 자신 있어 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PSG는 에메리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또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10대 선수 중 하나로 만들려고 한다. 이미 장기 재계약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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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이강인(왼쪽)과 워렌 자이르 에메리. /AFPBBNews=뉴스1
워렌 자이르 에메리(오른쪽). /AFPBBNews=뉴스1
'황금재능' 이강인(22)보다 5살이나 어린 워렌 자이르 에메리(17·파리 생제르맹)가 특급대우를 받는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는 10월31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유럽 전역에서 관심을 받는 자이르 에메리와 장기 재계약을 맺는데 자신 있어 한다"고 전했다.

에메리는 아직 17세에 불과한 어린 선수다. 한국 나이로 치면 고등학생 신분이지만, 벌써 쟁쟁한 형들과 함께 팀 중요 멤버로 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부터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눈도장을 찍었다. 선발 출장이 6차례밖에 되지 않았지만, 일찍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에는 비중이 더 커졌다. PSG가 리그 10경기를 치른 가운데, 에메리는 9경기나 뛰었다. 선발 경기도 8차례나 됐다.

에메리의 주 포지션은 중앙 또는 수비형 미드필더인데, 올 시즌 공격 포인트를 보면 놀라운 수준이다. 에메리는 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 등 12경기에 출전했고 1골 5도움을 올렸다. 지난 달 26일 챔스 AC밀란(이탈리아) 경기에서는 이강인의 PSG-챔스 데뷔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지난 AC밀란전에서 이강인(가운데)의 골을 도운 워렌 자이르 에메리(오른쪽). /AFPBBNews=뉴스1
워렌 자이르 에메리. /AFPBBNews=뉴스1

사실 맨시티, 맨유(이상 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유럽 다른 구단들은 에메리의 재능을 파악하고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PSG 재계약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PSG도 파격대우를 준비했다. 매체는 "PSG는 에메리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또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10대 선수 중 하나로 만들려고 한다. 이미 장기 재계약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메리도 PSG 생활에 만족한다고 한다. 오랫동안 PSG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경기에 집중하는 워렌 자이르 에메리(오른쪽). /AFPBBNews=뉴스1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에메리는 17세가 아니라 37세에도 뛸 수 있다. 그와 같은 선수와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라며 "에메리는 매우 겸손하고 열심히 하며 매우 똑똑하다"고 칭찬했다.
워렌 자이르 에메리. /AFPBBNews=뉴스1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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