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다양한 장르 소화 비결은 노력”
‘우리 음악인 축제 어서와 프로젝트’ 김희재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SBS M ‘우리 음악인 축제 어서와 프로젝트’ 5회 촬영에 김희재가 뮤직리어로 참여해 지역 뮤지션 김국주(광주), 밴드기린(부산), 주로키(경남), 룬디마틴(울산)을 만나 음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촬영에서 김희재는 룬디마틴의 민경에게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소화하는 비결이 뭐냐?”는 질문을 받아 “타고났다고 해야 한다. 사실 이런 건 연습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날 때부터 재능과 DNA를 타고 나야 할 수 있는 거긴 한데… 농담이다”라고 장난스레 웃으며 답변을 시작했다.
김희재는 “노력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무대에 대한 책임감이 있는 편이다. 제가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 밤을 새워서라도 이걸 마스터 하려고 굉장히 노력을 하는 것 같다. 동시에 무대를 즐기려고 한다. 사실 그것이 제일 중요하지 않냐”라고 MC 정동환에게 동의를 구했다.
이어 “무대에 서면 긴장하게 되고, ‘실수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을 보통 많이 하는데 이 무대에 선 만큼은 ‘내가 주인공이야’ 스테이지를 누비면 그게 굉장히 큰 에너지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비결은)노력이다”라고 덧붙였다..
밴드기린 정동욱의 ‘소문난 끼쟁이로 유명한데 팁이 있다면?’이라는 물음에 김희재는 “앞서 한 답변과 비슷한데 무대에서 ‘내가 최고다’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관객과 소통도 많이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긴장이 풀어지지 않나 싶다”라며 “거울을 보고 ‘난 최고야’ 이런 연습을 하고 스스로 자기 최면을 걸면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더라. 거울을 보고 또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자신감을 갖으면 무대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진솔하게 답했다.
‘우리 음악인 축제 어서와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가 함께 하며 5회 방송 분은 SBS M과 SBS FiL UHD에서 1일 밤 방송에 이어 SBS FiL에서는 2일 밤 11시 이후 매주 목요일 밤 11시 확인할 수 있다.
‘우리 음악인 축제 어서와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2023 우리 음악인 축제 어서와 페스티벌’은 11월 5일, 12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개최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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