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1연패인데...팬들은 여전히 감독 '지지' →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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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든든한 신뢰가 계속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우니온 베를린은 1일(한국시간)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2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에 0-1로 패하며 대회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베를린 팬들은 여전히 피셔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만큼 베를린의 팬들은 피셔 감독의 엄청난 성과를 잘 알고 있었고, 이에 따라 11연패를 했음에도 아주 굳건한 신뢰를 드러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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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팬들의 든든한 신뢰가 계속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우니온 베를린은 1일(한국시간)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2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에 0-1로 패하며 대회에서 탈락했다. 전반 45분에 나온 데니즈 운다브의 선제골은 그대로 결승 골이 됐다.
이로써 베를린은 공식전 11연패를 맞이하게 됐다. 포칼뿐만 아니라,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를 통틀어 11연패다.
베를린은 2018-19시즌이 끝난 후 창단 첫 1부 리그 승격을 만들었다. 2018년부터 지휘봉을 잡은 우르스 피셔 감독의 공이 컸다. 하지만 이후가 더 중요했다. 대다수의 승격 팀은 1부 리그의 경쟁력을 버티지 못하고 곧바로 다시 추락하는 경우가 잦다.
그러나 피셔 감독은 강등은 커녕 베를린을 독일의 강호로 성장시켰다. 베를린은 승격 후 첫 시즌에 11위에 안착했다. 이어서 2020-21시즌에는 7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티켓을 따냈다. 그 다음시즌에는 5위를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했다. 매 시즌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지난 시즌 극적으로 리그 4위를 차지하며 창단 후 첫 UCL 진출을 일궈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단숨에 독일의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그런데 이번 시즌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UCL에서 레알 마드리드, 나폴리 등 전통의 명가들과 한 조에 묶이며 쉽지 않은 싸움을 예고했다. 그리고 9월 4일에 있었던 라이프치히전을 시작으로 공식전 11연패에 빠졌다.
당연히 팬들의 불만이 쌓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베를린 팬들은 여전히 피셔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한 베를린 한 팬은 “피셔 감독은 우리 팀에 절대적으로 적합한 사람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팬은 “피셔 감독은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의 감독이다”라며 피셔 감독을 향한 지지를 보냈다.
피셔 감독은 4년 사이에 하부 리그 팀이었던 베를린을 단숨에 UCL 진출팀으로 성장시켰다. 그만큼 베를린의 팬들은 피셔 감독의 엄청난 성과를 잘 알고 있었고, 이에 따라 11연패를 했음에도 아주 굳건한 신뢰를 드러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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