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은, 결혼 앞두고 4번이나 극단적 선택 시도 “남편 관심 필요해” [고딩엄빠4]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18세에 임신해 결혼을 앞두고 있는 ‘고딩엄빠’ 최고은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었다고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고딩엄빠4’에는 18세에 엄마가 된 45세 신수정이 등장했다. 이날 신수정은 자신의 딸 최고은 역시 자신처럼 18세에 엄마가 됐고,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누구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야 할 최고은은 지금까지 무려 4번이나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늦은 밤 잠든 남편과 아이를 집에 두고 홀로 집을 나선 최고은은 엄마 신수정에게 전화를 했다. 신수정은 딸의 전화 한 통에 바로 딸을 보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왔다.
달려온 엄마가 차가워진 딸의 손을 녹이는데도 최고은의 표정은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신수정은 그런 최고은에게 “엄마가 요즘에는 네가 저녁때 전화를 하면 깜짝깜짝 놀라. 또 혹시나 나쁜 생각하지 않을까”라며, “엄마는 다시는 너 못 보는 줄 알았어”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최고은은 “안 좋은 생각을 하고 옥상에 올라갔던 적이 있었다. 그때 119에서 바로 출동을 해서 날 끌어내렸다”라고 충격 고백을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최고은과 엄마 신수정은 전문가를 찾아 상담 센터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최고은은 “내가 이러려고 사나 그래서 극단적 행동을 몇 번 했다”라며, 가장 최근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건 불과 일주일 전이라고 밝혀 또 한 번 충격을 안겼다.
4번이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옥상에 올라간 이유에 대해 묻자 최고은은 “남편도 좀 내가 이렇다는 걸 느꼈으면 좋겠다. 관심이 필요한 거다”라고 남편의 관심이 필요해서였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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